11번가는 판매자 정산기간을 전보다 앞당겨 택배사 집하완료 기준 다음 영업일(+1일)에 100% 정산하기로 했다고 3일 밝혔다.
집하완료 기준으로 바뀌면서 앞으로 11번가에 입점한 판매자들은 고객이 주문한 상품을 택배사에 전달하면 바로 다음날 100% 판매대금을 정산 받는다. 고객이 주문한 당일 판매자가 상품을 발송하면 다음날 고객이 상품을 받는 때 판매자 또한 판매대금을 받는 셈이다.
빠른 정산은 오늘발송 판매자를 대상으로 11번가 판매자 회원 가입기간 최소 '3개월'이상, 가입기간 동안 '판매자 평점 3가지 항목 90점 이상'이면 누구나 무료로 받을 수 있다.
이번 변경으로 기존 정산기간 중 배송에 걸리는 시간만큼 단축되면서 업계에서 가장 빠르게 정산 받을 수 있게 됐다
11번가는 지난 2020년 10월 업계 최초로 빠른 정산 서비스를 도입한 후 중소 판매자들이 대규모 프로모션에 더욱 적극적으로 동참하는 등 선순환 효과를 봤다고 설명했다.
임지현 11번가 주문/페이먼트 담당은 "11번가는 판매자에게 도움이 되는 프로세스와 지원 정책을 최우선으로 고민하고 있다"며, "새해에도 상생을 기반으로 판매자에게 더 나은 환경을 제공하기 위해 노력하고 이를 통해 결제, 배송 등 구매 고객이 함께 만족할 수 있는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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