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증권>특징주

새해, LG엔솔 등 증시 대어가 몰려온다

/유토이미지

검은 호랑이 해인 올해는 공모금액 1조원이 넘는 대어들이 줄줄이 증시 입성을 앞두고 있다.

 

4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지난해 신규 상장한 기업은 총 94개이며 공모규모는 20조4500억원으로 역대급 IPO를 기록했다. 이는 2020년 4조7000억원 대비 326% 급증한 규모다. 종전 최대 규모인 2010년 보다 2배 넘는 규모다.

 

그럼에도 업계는 올해 IPO 공모금액이 종전 신기록을 다시 경신할 개연성이 높다는 분석이다.

 

최고 몸값이 예상되는 LG에너지솔루션을 선두로 현대엔지니어링, 현대오일뱅크, 카카오엔터테인먼트, 카카오모빌리티 등 기업가치가 1조원 넘는 기업만 14곳이 줄줄이 증시 입성을 대기하고 있기 때문이다.

 

특히 새벽배송의 대표주자 마켓컬리, 오아시스마켓 등도 연내 상장 준비에 한창이다.

 

이 가운데 70조원의 몸값을 자랑하는 LG에너지솔루션이 국내 증시 IPO 사상 최대어로 꼽힌다.

 

이달 코스피 입성 예정인 LG에너지솔루션이 지난달 제출한 증권신고서에 따르면 공모금액은 최소 10조9225억원에서 최대 12조7500억원이다. 투자업계 일각에선 LG에너지솔루션의 몸값이 100조원대도 넘어설 수 있다고 내다보고 있다. 이렇게 되면 SK하이닉스를 뛰어 넘어 국내 시총 2위에 오르게 된다. LG에너지솔루션은 오는 11~12일 기관투자자를 대상으로 수요예측을 진행한다. 이후 일반투자자를 대상으로 18일과 19일에 공모청약을 진행한 후 27일 유가증권시장에 상장할 예정이다. 공모가가 희망공모가 상단으로 결정되면 공모가 기준 시가총액은 단숨에 70조원을 넘어서게 된다.

 

이어 올 상반기에 현대자동차그룹 현대엔지니어링과 현대중공업그룹 계열사인 현대오일뱅크도 상장에 나서며 공모주 시장을 뜨겁게 달굴 예정이다.

 

현대엔지니어링은 오는 2월 상장을 추진 중이며 오는 25∼26일 기관 수요예측, 2월 3∼4일 일반 청약을 거쳐 내달 중 상장할 예정이다. 예상 시가총액은 10조원 규모로 예상되며 공모 예정 금액은 9264억∼1조2112억원이다. 이는 건설업종 내 시총 1∼2위 수준이다. 예상대로 상장이 진행되면 모회사인 현대건설의 시총을 넘어 건설 대장주에 오를 것으로 예상된다.

 

현대오일뱅크는 지난달 13일 거래소에 상장 예비 심사를 신청했으며 이 또한 상장후 시총이 10조원에 이를 것이란 전망도 나온다.

 

특히 업계에서는 새벽배송의 3대 주자 SSG닷컴과 마켓컬리, 오아시스의 기업 가치를 각각 10조원, 5조원, 1조원 안팎으로 예상하고 있다.

 

이 가운데 증권업계에서 예상하는 시총 규모는 SSG닷컴이 약 10조원으로 3사 중 1위다.

 

이들은 미래에셋·한국투자·NH투자증권 등 대형 증권사를 상장 대표 주관사로 선정해 상장 준비에 나서고 있다.

 

증권업계 관계자는 "올해는 굵직한 증시 입성 상장사가 많아 IPO에 관심을 갖는 투자자들이 몰릴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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