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일 코스피가 이틀 연속 하락 마감했다. 미국의 연방준비제도 조기 긴축 우려로 1% 넘게 내렸고 코스닥지수는 3% 가까이 빠졌다.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코스피는 전 거래일(2953.97)보다 1.13% 내린 2920.53에 마감했다.
코스피 지수는 전날 보다 0.97% 하락한 2925.40에 출발해 낙폭을 줄이다 오후 들어 하락폭을 키워 2920선을 지키며 거래를 마감했다.
유가증권시장에서 개인과 외국인은 각각 2826억원, 1807억원을 순매수했고, 기관은 홀로 4829억원을 팔아치웠다.
시가총액 상위 10위권 종목 대부분이 하락 마감했다.
삼성전자는 0.65% 빠진 7만6900원에 거래를 마쳤고, 네이버(-4.65%), 삼성바이오로직스(-2.67%), 카카오(-5.21%) 등이 특히 약세를 보였다.
반면 LG화학(3.92%) 현대차(0.23%) 카카오뱅크(0.72%), 포스코(3.05%) 현대모비스가 (4.86%)는상승 마감했다.
업종별로는 △서비스업(-3.57%) △의약품(-3.43%) △증권(-2.13%) △섬유·의복(-2.10%) 비금속광물(-1.91%) 등은 크게 하락했다. 반면 △철강·금속(+2.27%) △운송장비(+1.23%) △은행(+0.32%) 등은 올랐다.
코스닥 지수도 전거래일 보다 2.90% 빠진 980.30에 거래를 마감했다.
특히 6거래일 연속 외국인과 기관의 매도세가 이어졌다. 이날 외국인이 1258억 원, 기관이 2456억 원을 팔아치웠으며 개인이 홀로 3863억 원을 순매수했다.
시가총액 상위 10개 종목도 하락 마감했다. 카카오게임즈(-14.24%)와 위메이드(-11.25%)가 큰 폭으로 하락했다.
이어 셀트리온헬스케어(-3.80%), 에코프로비엠(-2.79%), 펄어비스(-7.15%), 셀트리온제약(-5.23%)도 5% 넘게 빠졌고 에이치엘비(-3.23%) 천보(-3.02%) CJ ENM(-1.50%) 등도 하락 마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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