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텔 명절 음식이 인기를 얻어 잘 팔리면서 호텔업계가 이번 설에도 드라이브 스루 상품을 비롯한 다채로운 상품을 마련했다.
19일 업계에 따르면, 한화호텔앤드리조트의 플라자 호텔에서 선보이는 명절 선물세트는 매년 140% 이상 판매량이 성장할 정도로 인기가 있다. 사회적 거리두기로 인한 비대면 명절을 지내는 동안 뛰어난 품질과 호텔 전문가의 숨결이 담긴 상품 구성, 배송 서비스로 매해 고객들로부터 문의가 이어지고 있다.
롯데호텔도 지난해 추석 드라이브 스루 상품이 이전 추석에 비해 15% 가량 판매량이 늘었을 정도로 호텔 명절 관련 상품이 언택트 바람을 타고 인기몰이 중이다.
올해도 집에서 연휴를 보내는 일명 '홈설족'이 대세를 이룰 것으로 전망되면서, 간소하지만 제대로 차린 차례상을 선호하는 명절 수요를 겨냥해 다양한 설 선물 상품 및 배송 서비스를 마련했다.
플라자 호텔은 호텔 내 각 분야의 전문가들이 직접 엄선한 재료와 고급스러운 포장으로 품격이 돋보이는 설 명품 선물세트를 오는 26일까지 한시적으로 선보인다.
호텔 셰프와 소믈리에, 플로리스트, 객실 전문가 등 호텔 내 전문가 집단이 직접 선택한 1만원대부터 270만원까지 총 96여 가지의 다양한 상품으로 구성해 고객의 성향에 따라 선택할 수 있도록 했다. 모든 상품은 호텔리어들이 직접 포장에서 배송까지 담당해 신뢰할 수 있다.
3일 전 예약이 필수이며, 한정 상품으로 구성돼 있어 조기 매진될 수 있다.
롯데호텔서울은 이달 24일부터 2월 2일까지 드라이브 스루 상품 '패밀리 개더링'을 내놓는다.
전복소꼬리찜, 떡국, 모듬전으로 구성한 패밀리 세트 A(16만원)와 우대 갈비찜, 떡국, 모듬전으로 구성한 패밀리 세트 B(16만원) 같은 전통적인 명절 인기 메뉴를 제공한다. 스키야키, 복지리, 도미조림 등 7종의 음식으로 구성된 모모야마 스페셜 박스(35만원)도 구매 가능하다.
사전 예약 기간 동안 롯데호텔 홈페이지, 네이버 예약(이용일 기준 24시간 전까지) 등으로 해당 드라이브 스루 상품을 예약할 수 있다. 호텔 1층 드라이브 스루 존에서 오전 11시 30분부터 오후 8시 30분까지 수령 가능하다.
롯데호텔 월드는 설 음식을 3단 도시락으로 옮겨 닮은 '딜라이트 박스'를 선보인다. 갈비찜, 잡채, 전복초, 육전과 삼색전(표고, 호박, 동태전), 나물 4종 등을 맛볼 수 있다. 유과나 매작과, 호두말이 등 전통 간식도 포함돼 있다.
이 박스(28만원)는 오는 2월 2일까지 롯데호텔 홈페이지, 네이버 예약 등을 통한 온라인 사전예약(이용일 기준 전일 24시까지) 및 유선 예약(이용일 기준 픽업 3시간 전까지)이 가능하다. 호텔 도어 데스크에 마련된 드라이브스루 존에서 오후 12시부터 8시 사이에 수령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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