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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상회의 사주속으로] 군자삼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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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氣)라는 것은 밤에는 높은 곳에서 낮은 곳으로 흐르고 낮에는 낮은 곳에서 높은 곳으로 이동한다는 기상학(氣象學)적인 이론과 풍수학설(風水學說)이 있다. 풍수에서는 산(山)이 가까운 지형(地形)은 밤이 되면 차가운 공기(空氣)가 내려오기에 온습(溫濕)도가 균형(均衡)을 이루지 못한다. 아침에 일어나면 몸이 무겁고 나른한 이유이다. 맹자(孟子)의 진심편(盡心篇)(출처네이버)에는 군자삼락(君子三樂)이라는 말이 있다. 즉 군자에게는 3가지의 즐거움이 있다는 뜻이다.

 

하나는 부모(父母)가 살아 계시고 형제(兄弟)가 무고(無故)한 것이다. 두 번째는 하늘과 사람에게 부끄러워 할 것 없는 것이고 세 번째는 천하(天下)의 영재를 얻어서 교육(敎育)하는 것 그래서 온 가족이 행복할 수 있는 집이여야 길하다. 집은 현관(入口)을 들어오면서 아늑하고 안정감(安定感)이 있어야 한다. 실내의 모서리에 대각선을 긋고 방위의 중심(中心)으로부터 자신이 기거해야 할 침실의 위치를 정한다. 거실은 가족 간 어울림이 함께 할 수 있도록 내부의 중심과 균형 잡고 각자 방위를 찾아 필요한 침실을 영위하면 가족들의 나름 좋은 삶의 터가 될 것이다.

 

지구(地球)가 자연과 공존(共存)하듯이 그와 같은 것이다. 같은 남향(南向)집이라도 구조에 따라 다르다. 아파트는 엘리베이터로 현관 입구에 도달하는 출입구가 있는가 하면 또 다른 출입구가 있을 것이다. 복도식이냐 계단식이냐 따라서 출입구도 제각각이다. 물론 같은 방향도 많다. 이렇듯 각자에 잘 맞는 주택이나 아파트를 선정하여 편리하면서도 즐거운 가족들이 지내는 주거공간이 되어야 한다. 집 고르는데 조금만 생각하고 힘을 쓰면 좋은 집은 얼마든지 있게 마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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