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월 일반분양 4만5495가구…수도권 2만6379가구
공공·민간 사전청약 약 6200가구 공급 예정
다음달 전국에서 4만5000여가구의 일반분양 아파트가 쏟아질 전망이다. 주요 건설사들가 오는 3월 9일 대선을 앞두고 분양을 서두르고 있어서다.
27일 부동산전문 리서치업체인 리얼투데이에 따르면 오는 2월 전국에서 5만544가구(사전청약·신혼희망타운·임대 포함 오피스텔 제외, 1순위 청약접수 기준)가 공급될 예정이다. 이 가운데 일반분양 물량은 4만5495가구다. 수도권 일반분양 물량이 2만6379가구로 전체의 58%다. 지방은에선 1만9116가구(42%)가 나올 예정이다.
◆2월 수도권서 전체의 58% 분양
2월 전국의 일반분양 물량은 전년 동월 분양실적 대비 264%(1만2477가구→4만5,495가구) 증가했다. 수도권은 234%(7883가구→2만6379가구) 늘었다. 지방은 316%(4594가구→1만9116가구)가 급증한 물량이다.
시·도별로는 경기가 1만7193가구(23곳, 37%)로 가장 많은 비중을 차지했다. 이어 인천 7660가구(8곳, 16%), 경남 4315가구(7곳, 9%), 충북 3640가구(3곳, 8%) 등의 순이다. 서울에서는 5곳에서 1526가구가 분양될 예정이다.
경기와 인천에서는 1000가구 이상 대단지 분양 물량이 쏟아진다. 경기에서는 'e편한세상 안성 그랑루체(1370가구)', '평택화양 휴먼빌 퍼스트시티(1468가구)' 등이 분양예정이다. 인천에서는 '시티오씨엘 6단지(1744가구)', '힐스테이트 레이크 송도 4차(1319가구)' 등이 분양을 앞두고 있다.
지방에서도 대전 '호반써밋 그랜드 센트럴(1017가구)', 충북 '한화 포레나 청주매봉(1849가구)' 등 대단지 분양이 나온다.
다음달 공공·민간 사전청약 물량도 많다. 국토교통부가 지난 24 발표한 '2022년 사전청약 추진계획에 따르면 ▲의왕고천 ▲파주운정 ▲양주회천 ▲아산탕정 ▲남양주왕숙 ▲남양주왕숙2 ▲인천계양 ▲인천가정 ▲인천검단 ▲부산장안 ▲김해진례 등에서 분양될 예정이다. 서울과 인접한 남양주왕숙과 의왕고천 물량에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수도권 분양 아파트 주목
현대엔지니어링은 서울 중구 세운재정비촉진지구에서 '힐스테이트 세운 센트럴'을 오는 2월 분양할 예정이다. 지하철 2·3호선 환승역인 을지로3가역과 지하철 1·3·5호선 환승역인 종로3가역이 가깝다.
DL건설은 경기 안성시 당왕동 당왕지구 5BL(블록) 일원에 'e편한세상 안성 그랑루체'를 선보인다. 안성시에 처음으로 공급되는 'e편한세상' 브랜드 아파트다. 단지는 지하 2층~지상 29층, 10개동 총 1370가구 규모다. 최근 안성시에 공급이 거의 없었던 중대형 추첨제 물량(전용 108·116㎡)이 관심을 끈다.
일신건영은 경기 평택시 화양지구 7-1BL에 '평택화양 휴먼빌 퍼스트시티'를 분양 예정이다. 단지는 지하 2층∼지상 29층, 전용 59∼84㎡ 총 1468가구 규모로 전 가구가 중소형 면적이다.
현대건설은 인천 연수구 송도동 397-2 일원에 들어서는 '힐스테이트 레이크 송도 4차'를 분양한다. 단지는 지하 2층~지상 36층, 12개동 규모로 전용면적 84~165㎡ 총 1319가구 규모다.
한화건설은 충북 청주시 모충동 산 62-10 일원에 '한화 포레나 청주매봉'을 분양할 예정이다. 단지는 지하 2층~지상 29층, 21개동 규모다. 전용면적 74~104㎡ 총 1849가구다. 청주 첫 포레나 브랜드 아파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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