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업공개(IPO) '최대어' LG에너지솔루션이 상장 첫날 '따상(시초가가 공모가의 2배로 뛴 뒤 상한가)'에 실패했다.
27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LG에너지솔루션은 오전 9시 32분 기준 시초가 대비 16.67% 내린 49만7500원에 거래되고 있다.
LG엔솔은 개장 전 장전 거래에서는 공모가 대비 100%오른 60만원까지 오른 뒤 상장 직후 주춤하며 59만7000원에 거래를 시작했다.
개장 직후에는 매도 물량이 쏟아지며 45만원까지 급락해 변동성이 확대되고 있는 모습이다.
다만 시초가가 높게 형성되며 시가총액은 기준 70조2000억원에서 약 130조원대로 올라섰다. 이에 기존 2위였던 SK하이닉스(약 85조5403억원)를 누르고 코스피 시총 2위로 등극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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