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증권>증권일반

개미들 통곡 "코스피·코스닥 올해 시총 175조 증발"

지난 27일 코스피가 전 거래일(2709.24)보다 94.75포인트(3.50%) 떨어진 2614.49에 거래를 마친 오후 서울 중구 하나은행 딜링룸에서 직원들이 업무를 보고 있다. 이날 코스닥지수는 전 거래일(882.09)보다 32.86포인트(3.73%) 내린 849.23에,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 거래일(1197.7원)보다 5.1원 오른 1202.8원에 문을 닫았다./뉴시스

올해 들어 코스피와 코스닥시장 시가총액이 175조원 가까이 줄어들었다. 개인투자자의 거래대금은 1년 10개월만에 최소 수준을 기록했다.

 

29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전날 종가 기준 코스피 시총은 2094조8000여억원으로 지난해 말보다 108조5000억원 감소했다

 

1월 중 코스닥시장에서 개인의 하루 평균 거래대금(매수대금과 매도대금의 평균)은 7조7천433억원으로 집계됐다.

 

이는 월간 기준으로 2020년 3월 일평균 거래대금 7조1천228억원 이후 가장 적다.

 

코스닥 시총 규모는 380조2000여억원으로 지난해 말과 비교해 66조원(14.8%) 줄었다.

 

코스피와 코스닥을 합친 시총 규모는 2475조1000여억원으로 이달에만 174조5000억원 줄어든 수치다.

 

올해 들어 코스닥시장이 약세에 들어서면서 개인의 투자 심리도 위축된 것으로 보인다.

 

올해 코스닥지수는 15.58% 급락했다. 이는 월간 기준으로 2018년 10월(-21.11%) 이후 최대 낙폭이다.

 

지난달 25일에는 889.44로 마감하며 지난해 3월 10일(890.07) 이후 10개월여만에 900선을 내줬다.

 

미국 연방준비제도(Fed)가 긴축 정책이 가속화 될 것으로 전망되고, 러시아와 우크라이나 갈등의 대외 변수와 횡령·내부자 거래 등 기업 내에서 발생한 악재가 매도세를 끌어올린 것으로 보인다.

 

올해 들어 외국인은 3조5599억원어치의 주식을 순매도했다. 기관투자자는 3조4442억원어치를 정리했다. 개인투자자만이 7조2036억원어치를 순매수했다.

 

금융 당국은 대외 변수가 있긴 하지만, 따른 우리 금융시장 낙폭이 과도한 측면이 있다고 분석하며 설 연휴에도 해외 시장을 관찰하며 변동성 완화 등을 위해 적기 대응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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