엘리트학생복이 소비 시장의 주축으로 떠오른 Z세대를 공략하기 위해 유튜브에 눈을 돌리고 있다. 디지털 문화에 익숙한 1020세대의 소통 창구로 자리잡은 유튜브를 활용해 다채로운 콘텐츠를 선보이는 것은 물론, 인기 유튜버와의 협업도 활발하다.
엘리트학생복은 공식 유튜브 채널 '엘리FUN트'를 개편, 주 소비층인 중·고등학생들의 관심사에 초점을 맞춘 코너들을 신설했다고 8일 밝혔다.
'엘리FUN트'의 신규 코너로는 ▲분야별 이슈에 대한 10대들의 생각을 알아보는 'Z세대 연구소' ▲청소년 브이로그를 콘셉트로 하는 '엘친로그' ▲공부할 때 듣기 좋은 음악과 소리들로 구성된 'Study with 엘리트' 등이 있다.
먼저 'Z세대 연구소'는 뉴트로, 아이돌 등 Z세대 트렌드에 부합하는 주제를 선정하고, 이에 대해 청소년들과 이야기를 나누는 코너다. 최근 공개된 4회차 영상은 세뱃돈 관리와 버킷리스트 실행 등 10대들의 새해 계획을 담아내 관심을 모았다. 청소년들은 해외여행과 스쿠버 다이빙, 필라테스 자격증 취득, 제주도 1년 살기 등을 버킷리스트로 꼽았으며, 실행 방안에 대해 함께 고민하는 시간을 가졌다.
학생들의 집중력 향상을 돕기 위한 'Study with 엘리트' 코너도 눈길을 끈다. 영상 길이는 각 1시간 내외로, 공부할 때 듣기 좋은 재즈 음악이나 연필 소리, 빗소리, 낙엽 소리 등 다양한 백색소음을 제공한다.
'엘친로그'는 10대 인기 유튜버들과의 컬래버레이션 영상으로, 실제 학교생활을 배경으로 하는 브이로그 형식으로 제작됐다. 해당 코너는 엘리트학생복만의 차별화된 디자인과 소재, 기능 등을 영상에 녹여내 많은 청소년들의 호기심과 공감을 이끌어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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