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보증권은 지난해 연결기준 당기순이익이 전년 대비 38% 증가한 1433억원으로 잠정 집계됐다고 공시했다.
9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교보증권의 지난해 연결 기준 매출액은 2조2480억원, 영업이익 1855억원, 당기순이익 1433억원으로 전년 대비 각각 27%, 36%, 38% 늘었다.
매출액, 영업이익, 당기순이익 모두 사상 최대 실적이다. 교보증권은 지난해 순이익 1000억원을 달성한 뒤 1년만에 기록을 갈아 치웠다.
교보증권은 사상 최대 실적을 달성함에 따라 차등배당 폭을 확대했다. 보통주 1주당 500원의 현금 결산배당을 결정했다.
주주가치 극대화를 위해 소액주주와 대주주의 배당성향을 달리하는 차등배당 정책을 지난해에 이어 유지하고 있다.
교보증권 관계자는 "지난해 브로커리지(WM) 호조 및 전략적 비즈니스(IB·운용부문)에 기인한 전 영업부문의 고른 수익 창출로 사상 최대 실적을 달성했다"며 "최대주주의 배당 유보분을 사업경쟁력 강화를 위한 투자재원으로 사용해 기업가치 향상으로 이어지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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