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온스타일이 업계 최초로 패션 '1조 클럽'에 입성했다고 9일 밝혔다.
CJ온스타일에 따르면 지난해 패션 취급고는 전년 대비 약 13% 성장하며 1조원을 돌파했다.
프리미엄 패션 대중화를 추구하고 가성비와 실용성, 소재와 디자인에 강점을 가진 PB 브랜드를 육성하며 차별화를 꾀한 것이 주효했다. 지난해 패션 취급고 중 단독 브랜드 비중은 약 40%에 달한다.
CJ온스타일은 올해 40대 이상 여성 온라인 패션 시장을 겨냥해 입지를 강화할 계획이다. 단독 브랜드는 외부 채널(오프라인·온라인 D2C 등)로 판매를 다각화해 독립 사업모델을 구축하고 캐주얼·스포츠·언더웨어/잡화 등 카테고리 전문성을 강화할 수 있는 브랜드를 지속 발굴·육성할 예정이다.
유명 디자이너와 협업으로 브랜드력도 지속적으로 강화했다. 유럽 지역의 칼 라거펠트(칼 라거펠트 파리스)·북미 베라왕(VW베라왕)·아시아 지춘희(지스튜디오) 등 글로벌 디자이너 브랜드의 라이선스를 획득해 프리미엄 패션을 대중화했다.
CJ온스타일은 올해도 패션 신성장 동력으로 라이선스 브랜드 독자 사업화와 모바일 패션 상품군 강화에 사활을 건다. 브룩스 브라더스·다니엘크레뮤·콜마르 등 남성·스포츠 브랜드 중심으로 온·오프라인 사업을 적극 전개한다.
모바일 상품군 강화를 위해 패션 사업의 모바일화도 가속화한다. 그 일환으로 지난 1월 모바일 전용 패션 PB인 '선샤이너'를 신규 론칭했다. 또 콜마르 골프 컬렉션과 장 미쉘 바스키아 골프의 하이웨어 골프웨어 브랜드 신규 론칭 등으로 골프웨어와 하이엔드 시장 공략도 본격화한다.
이선영 CJ온스타일 브랜드사업부 경영리더는 "매력적인 브랜드와 차별화된 상품 시너지가 맞물리며 패션 취급고가 처음으로 1조원을 돌파했다"며 "올해는 라이선스 브랜드 독자 사업화와 모바일 상품군 강화라는 투 트랙 전략으로 고성장이 전망되는 40대 여성 패션 시장 내 입지를 굳힐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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