펄어비스의 '검은사막' 모바일 게임이 올해 1분기 중 중국에 진출한다.
펄어비스는 15일 열린 컨퍼런스 콜을 통해 '검은사막 모바일'이 1분기 중 대규모 테스트를 진행하고 중국서 정식 서비스에 돌입한다고 밝혔다.
김경만 펄어비스 최고사업책임자(CBO)는 15일 콘퍼런스콜에서 "검은사막 모바일 중국 서비스 론칭 수준 콘텐츠와 수익모델을 선보인 1월 테스트에서 잔존율, 결제율이 기대치 이상을 기록했다"며 "대규모 인원이 참가하는 비공개베타테스트(CBT)를 1분기 중 실시한 뒤 빠르게 출시할 것"이라고 말했다.
펄어비스는 퍼블리셔와 합의해 중국 테스트와 출시 날짜를 확정할 계획이다.
검은사막 모바일 중국 서비스는 텐센트와 아이드림스카이가 공동으로 맡는다. 아이드림스카이는 중국 내 시장점유율 23%를 가진 퍼블리셔다. 텐센트가 주요 주주사다.
지난해 6월 중국 판호를 획득한 검은사막 모바일은 중국 게임 이용자들 사이에서 기대가 높은 게임이다.
김경만 CBO는 "현지 이용자 기대가 높아지고 있는 상황"이라며 "단순 지역 확장이 아닌 개발 역량을 발휘해 성공적으로 안착할 수 있도록 준비하겠다"고 전했다. '붉은사막' '도깨비' 등의 신규 IP도 차세대 게임엔진을 통해 개발 중이라고 전했다.
정경인 펄어비스 대표는 "붉은사막은 경쟁작을 뛰어넘는 성과를 낼 것"이라며 "차세대 엔진과 제반 기술을 활용한 메타버스 사업도 준비 중"이라고 말했다.
이어 블록체인 기술을 이용한 P2E시장 진출 가능성도 검토한다.
정 대표는 "펄어비스와 자회사 CCP 게임즈 모두 오랜 MMO게임 운영 경험을 통해 지속 가능한 경제 시스템 관련 노하우를 가지고 있다"며 "안정적인 블록체인 생태계를 구축할 것으로 자신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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