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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통>패션

비시즌에도 골프 사랑은 여전…유통업계, 골프웨어 비중 키운다

롯데백화점 잠실점 골프관 체험형 매장 모습. /롯데백화점

골프 비수기인 겨울철에도 골프 관련 의류를 비롯한 소비재 매출이 올라가고 있어 눈길을 끌고 있다.

 

17일 갤러리아백화점에 따르면 지난해 골프 카테고리 매출이 전년 동기 대비 37% 신장한 데 이어 비시즌에 해당하는 올해 1월에도 전년 동기 대비 45% 매출이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롯데백화점도 지난해 11월과 12월 골프 상품군 매출이 전년 같은 기간 대비 37%, 57% 가량 신장했고, 지난달에는 골프백과 기타 용품 신상품이 나오면서 약 66% 상승했다고 밝혔다. 롯데백화점 잠실점의 골프 매장은 전월에 매출 증가율이 80%에 달했다.

 

골프 카테고리가 시즌, 비시즌을 가리지 않자 유통업계는 골프 브랜드 및 골프웨어가 차지하는 비중을 점점 키우고 있다.

 

갤러리아는 명품관에 2030 세대를 겨냥한 트렌디한 골프 브랜드 전용 팝업 공간을 마련했다. 미국 프리미엄 골프 브랜드인 발리스틱골프 매장을 국내에서 첫선을 보이고 광교, 타임월드, 센터시티, 진주에서는 '상반기 갤러리아 골프페어'를 진행한다. 여성 전문 골프웨어 브랜드, 강렬한 색감과 다채로운 패턴 등의 개성 있는 패션 제품 등을 선보인다.

 

롯데백화점은 프리미엄 골프 브랜드와 더불어 체험형 콘텐츠를 도입한다. 다양한 수요에 맞춰 국내외 유명 브랜드를 적극적으로 유치하고 체험형 콘텐츠가 포함된 특화 매장을 지속해서 선보일 계획이다. 지난해 한차례 의류 및 용품부터 피팅, 레슨까지 원스탑으로 쇼핑하고 체험할 수 있는 매장을 구현한 바 있다.

 

차별화된 버티컬 커머스로 무장한 골프 온라인몰이나 패션앱 내 골프 전문관도 생기고 있다.

 

코오롱인더스트리FnC가 지난 2020년 선보인 더카트골프는 거래액 중 절반 정도를 타사 브랜드로 거둬들이는 행보를 보이며 골프 종합몰의 역할을 하고 있다.

 

2030 세대의 전폭적인 지지를 받고 있는 무신사는 올 1분기에 20여 개 골프 브랜드를 추가로 입점시켜 200여 개를 운영할 방침이다. 신세계인터내셔날의 온라인몰 에스아이빌리지 역시 올해 주력 카테고리로 골프의 포지션을 확대할 예정이다.

 

한편, 애슬레저 브랜드들은 가성비 등을 앞세워 골프웨어 시장에 진출 중이다.

 

애슬레저 업계 1위 젝시믹스의 경우 오는 4월 골프웨어 시장에 나선다. 젝시믹스의 주 타깃층인 MZ세대의 트렌드와 수요에 초점을 맞춰 기존 골프웨어와 차별화한 제품을 내놓는다. 기존 고가의 골프웨어 대신 누구나 쉽게 접할 수 있도록 가성비 좋은 제품일 것으로 예상된다.

 

안다르 또한 고 기능성 소재와 세련된 디자인 노하우를 바탕으로 골프 아웃도어 활동에도 적합한 레깅스 및 라이프 스타일 제품군을 내놓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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