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기 저축은행중앙회 회장에 오화경 하나저축은행 대표가 선출됐다.
저축은행중앙회는 17일 열린 임시총회에서 오 대표를 제19대 저축은행중앙회장으로 선출했다. 임기는 이날부터 3년이다.
민간 저축은행 전문가와 관료 출신이 맞붙은 이번 선거에서 오 대표가 선출돼 주목된다.
박재식 현 저축은행중앙회장을 비롯해 역대 회장 대부분이 관료 출신이었던 만큼 저축은행 업계 출신 중앙회장이 탄생한 셈이다.
1960년생인 오 대표는 HSBC은행 전무에 이어 2012년부터 2016년까지 아주저축은행 대표를 역임했다. 2017년 아주캐피탈 대표이사를 거쳐 2018년부터는 하나저축은행 대표이사로 재직 중이다.
업계는 오 신임 회장에 대해 금융에 대한 풍부한 경험과 네트워크를 바탕으로 산적한 업계 현안을 잘 해결할 수 있는 적임자로 평가했다.
오화경 차기 회장은 풍부한 현장 경험을 바탕으로 내부 의견을 통합하고 규제완화에 적극 나서겠다는 입장이다.
그는 최근 메트로신문과의 인터뷰에서 "예금보험요율 인하 등 각종 규제사항 해소와 저축은행 간 양극화 완화를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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