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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은행

하나금융, 관계사 사장 6명 내정…첫 여성 후보 배출

(왼쪽부터)민관식 하나자산신탁 사장 후보, 강성묵 하나대체투자자산운용 사장 후보, 김재영 하나손해보험 사장 후보, 노유정 하나펀드서비스 사장 후보, 김동환 하나벤처스 사장, 권영탁 핀크 사장./하나금융그룹

하나금융그룹은 관계회사경영관리위원회를 열고 사상 처음으로 첫 여성 CEO(최고경영자)를 내정하는 등 6개 관계사 사장 인선을 단행했다.

 

하나금융 경영관리위는 지난 28일 하나자산신탁 사장에 민관식 하나자산신탁 전무(58), 하나대체투자자산운용 사장에 강성묵 하나UBS자산운용 부사장(58), 하나손해보험사장에 김재영 하나손해보험 부사장(59)을 각각 추천했다.

 

신임 하나펀드서비스 사장 후보에는 노유정 전 하나은행 상무를 추천했다. 노 후보는 하나금융 관계사 중 첫 여성 CEO로 내정됐다.

 

신임 사장들은 이달 각 사 이사회와 정기 주주총회를 거쳐 최종 임명된다. 임기는 2년이다. 김동환 하나벤처스 사장(48)과 권영탁 핀크 사장(52)은 1년 연임한다.

 

이번 인사에서는 하나금융 역사상 최초로 여성 CEO가 나와 관심을 끈다.

 

노유정 차기 하나펀드서비스 사장 후보는 1968년생으로 국민대에서 경영학을 전공했으며, 하나은행 지점장과 금융소비자보호부장, 변화추진본부장, 손님행복그룹장 등을 역임했다. 노유정 후보는 은행에서의 영업과 금융소비자보호에 대한 다양한 경험을 토대로 손님 우선 경영을 강화함으로써 하나펀드서비스를 한 단계 도약시킬 적임자로 평가돼 후보로 추천됐다.

 

신임 하나자산신탁 사장 후보에 추천된 민관식 현 전무는 1964년생으로 인하대 조선공학과 및 건국대 대학원 부동산학과를 졸업하고 한국토지공사, 현대스위스저축은행을 거쳐 2006년부터 다올부동산신탁에서 자산신탁 관련 업무를 담당했다.

 

민 내정자는 하나자산신탁의 사업본부장과 신탁사업그룹장을 역임한 부동산 전문가로, 탁월한 전문성과 영업력을 바탕으로 하나자산신탁 초기 성장 및 발전에 크게 기여한 점을 인정받아 차기 사장 후보로 추천됐다.

 

이어 차기 하나대체투자자산운용 사장 후보인 강성묵 하나UBS자산운용 부사장은 1964년생으로 서강대 사회학과를 졸업하고 하나은행 대전영업본부장, 영업지원그룹장 겸 리테일지원그룹장, 경영지원그룹장과 중앙영업2그룹장(부행장) 등을 역임한 후 지난해 4월부터 하나UBS자산운용 부사장을 맡고 있다.

 

오랫동안 은행에서 영업 추진을 했던 경험으로 축적한 손님 관리 능력과 소통 및 공감 능력, 자산운용 전반을 바라보는 통찰력을 기반으로 한 리더십을 바탕으로 하나대체투자자산운용에 활력을 불어 넣어줄 적임자로 평가됐다.

 

1963년생인 김재영 차기 하나손해보험 사장 후보는 홍익대학교 무역학과를 졸업하고 하나금융지주 인사총괄 상무, 하나은행 IT통합지원단장, 하나은행 신탁사업단장을 거쳐 2020년 5월부터 하나손해보험 부사장을 지냈다. 김재영 사장 후보는 은행에서 IT통합지원을 성공적으로 마무리 한 데 이어 하나손해보험에서 부사장을 역임하며 다양한 협약 및 제휴, 시스템 개발을 경험 했다. 특히 모바일 전자서명 시스템개발과 콜센터 고도화 등을 이끌었다. 이러한 경험이 기존에 자동차 보험에 편중된 하나손해보험의 보험 포트폴리오를 다양화하고, 회사를 종합 디지털 손보사로 성장시킬 수 있는 적임자로 평가됐다.

 

하나금융 관계자는 "이번 관계사 대표이사 사장 후보 추천을 마무리하며 풍부한 경험과 전문성을 살린 최고 적임자를 통해 세대교체를 이끌며 조직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작년 그룹 전체 이익의 35.7%를 차지한 비은행 부문을 지속해서 성장시켜 그룹의 성장을 선도해 나갈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하나금융그룹은 지난 23일 하나카드 등 4개 관계사 사장 후보에 이어 이날 나머지 6곳의 사장 후보를 내정하면서 하나금융 관계사 CEO 인선은 마무리를 짓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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