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마일게이트가 게임 개발자를 해외서 영입하는 이례적인 카드를 꺼내들었다.
스마일게이트가 북미의 신생 개발사 '포스트카드 게임 스튜디오(Postcard Game Studio, 이하 포스트카드 www.postcardgamestudio.com)'에 약 350만 달러 (한화 약 42억 원) 규모의 전략적 투자를 단행했다고 8일 밝혔다.
포스트카드는 너티독, 마이크로소프트, 번지, 스퀘어에닉스, 블리자드, 게릴라 게임즈 등 유수의 게임사에서 다년간 경험을 쌓아온 베테랑 개발진들이 올 1월에 설립한 신생 개발사다.
특히 포스크카드의 설립자는 모두 글로벌 게임사에서 대작 프로젝트의 리드 역할을 수행해 온 베테랑 개발자들이다.
포스트카드 게임 스튜디오는 수년간 다져진 개발 역량을 바탕으로 오픈월드 1인칭 슈터 RPG 타이틀을 개발할 계획이다.
스마일게이트는 지난해 글로벌 스타 개발자 테일러 쿠로사키(Taylor Kurosaki), 제이콥 밍코프(Jacob Minkoff) 등이설립한 댓츠노문 (That's No Moon)에 1,200억원 규모의 전략적 투자를 단행한데 이어 이번 포스트카드 게임 스튜디오에 이르기까지 글로벌 유망 게임사에 대한 발굴과 투자를 이어 나가고 있다.
앞으로도 스마일게이트는 해외 현지 개발사들에 대한 적극적인 투자로 글로벌 게임 시장 선점에 더욱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
김용일 스마일게이트 메가랩 이사는 "포스트카드를 이끌고 있는 대표 레이 알마덴을 비롯해 창립 멤버들의 우수한 개발력과 대작을 제작할 수 있는 잠재력을 높이 보고 이번 투자를 결정하게 됐다"라며 "스마일게이트는 앞으로도 우수한 국내외 개발사를 지속적으로 발굴 및 투자함으로써 전세계 게임 팬들에게 사랑받을 수 있는 IP를 개발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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