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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스포츠종합

韓 육상 새 역사 쓴 우상혁, 세계실내육상 최초 금메달

높이뛰기 간판 우상혁이 2022 세계 실내 육상선수권대회에서 한국인 최초로 금메달을 차지했다. 사진/뉴시스

높이뛰기 간판 우상혁이 20일 세르비아 베오그라드에서 열린 2022 세계 실내 육상선수권대회에서 한국인 최초로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한국 선수가 세계 실내육상 선수권대회에 출전한 것은 2012년 터키 이스탄불 대회 허들의 이연경 선수 이후 10년 만인 만큼 육상은 이렇다 할 활약이 없었다. 이번 이상혁의 높이뛰기 금메달은 메달권에 든 것 자체가 처음이다. 과거 2011년 대구 대회 남자 경보 김현석이 5위를 했지만 추후 상위권 선수들의 도핑 적발로 동메달을 딴것이 전부다.

 

우상혁은 세계랭킹 1위로 대회 전부터 우승 후보로 꼽혔다. 이번 높이뛰기 대회 결선에 참가한 선수는 12명으로 우상혁은 1차 시기 높이를 차츰 높여 단 한 번의 실패 없이 2m 28까지 가볍게 통과했다. 우상혁이 기록한 2m34는 손에 땀을 쥐게 했다. 2m31도전 1,2차 시기에 바를 건드리면서 위기를 맞았지만 3차 시기에 바를 사뿐하게 넘겼다. 우상혁의 성공으로 도전자들은 분주해 졌다. 2m34 도전에 나선 경쟁자들은 3차 시기까지 바를 넘지 못했다. 우상혁은 1차시기 2m34를 넘는 데 성공하면서 이미 금메달을 확정 지었고 뒤이어 자신의 최고 기록 2m36에서 1㎝ 높여 도전한 우상혁은 1,2차 바를 건드리면서 실패했고 3차 시기 도전은 포기했다.

 

우상혁은 이로써 세계정상들과 어깨를 나란히 했고 지난해 도쿄올림픽에서 2m35로 한국 신기록을 세우며 4위를 기록하면서 메달의 아쉬움을 이번 대회에서 금메달로 한을 풀었다. 우상혁은 한국 선수 최초 세계실내육상선수권 메달리스트가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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