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5석, 수·토 주 2회 운항
오는 30일부터 에어서울을 타고 사이판 여행을 갈 수 있게 됐다.
에어서울은 오는 30일부터 '인천~사이판' 노선에 신규 취항한다고 21일 전했다. 에어서울이 여행 수요를 겨냥해 국제선 운항을 시작하는 것은 2년여 만에 처음이다. 사이판은 양국 간 격리 없이 여행이 가능한 트래블 버블 국가다.
에어서울은 수요일과 토요일 주 2회 운항한다. 운항기종은 에어버스 A321로 195석이며, 에어서울은 국가 간 격리 면제 상황 등을 보며 국제선 운항을 점진적으로 확대할 계획이다.
에어서울 관계자는 "정부 시책 등을 주시하면서 격리 면제가 되는 국가를 중심으로 적시에 운항을 재개할 수 있도록 모든 가능성을 열어 두고 준비 중"이라고 말했다.
한편 에어서울은 국내 코로나19 감염이 확산되면서 2020년 2월28일 부로 운항 중이던 국제선 19개 노선을 모두 중단했다.
이후 김포~제주 노선을 증편하고 김포~부산(김해), 부산~제주 노선에 취항하는 등 국내선 운항을 확대해 왔다. 지난해 8, 10월 상용 수요를 겨냥해 중국 옌타이와 칭다오에 신규 취항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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