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게임업계 다수가 신작 출시에 속도를 내기 시작한다.
27일 게임업계에 따르면 ▲넥슨은 '던전앤파이터 모바일'▲엔씨소프트 '프로야구V22'▲넷마블 '넷마블프로야구2022' ▲썸에이지 '크로우즈' 등의 신작이 이르면 내달 초 연달아 출시된다.
앞서 신작들은 원작을 기반으로한 순수 게임으로 충성고객들의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넥슨은 지난 24일 던전앤파이터 모바일을 출시했다. 출시 5시간 만에 애플 앱스토어 매출 1위, 게임 접속 이용자 수 약 100만 명을 기록했다.
던전앤파이터 모바일은 원작 던전앤파이터의 모바일 버전이다. 던전앤파이터는 넥슨의 21조원 흥행을 일으킨 효자게임이다. 이에 차기작 던파 모바일에 대한 기대도 높다.
지난해 12월 6시간 동안의 게릴라 테스트 당시 원작의 재미를 그대로 살린 게임성에 이용자로부터 사전 다운로드 120마 건, 사전캐릭터 생성 110만 건이라는 호평을 받으면서 2022년 상반기 최고의 기대작으로 지목되기도 했다.
넥슨 관계자는 "이용자의 편의와 더 나은 플레이 경험을 제공하기 위해 안정적인 서비스, 이용자 친화 과금정책, 재미를 극대화한 게임성에 더욱 최선을 다 할 것"이라고 말했다.
넷마블은 오는 30일 신작 야구게임 '넷마블 프로야구 2022'를 선보인다. 이번 프로야구2022는 넷마블앤파크가 개발에 투입되면서 업계 기대가 높다. 넷마브앤파크는 마구마구 시리즈 제작사이기 때문이다.
넷마블은 '넷마블 프로야구 2022'에 한층 사실적인 얼굴과 선수별 동작에 현실감을 높이겠다는 계획이다. 또 세로모드 지원과 유저가 직접 선수를 육성할 수 있는 요소가 추가됐다.
썸에이지는 오는 29일 슈팅게임 '크로우즈' 스팀 얼리액세스 출시를 앞두고 있다.
크로우즈는 서든어택을 개발한 백승훈 팀이 개발 및 제작을 맡으면서 유저들의 관심이 높았다. 크로우즈는 국내 뿐만 아니라 영어, 프랑스, 독일어 등 총 7개 언어도 지원하면서 글로벌 유저들도 자연스럽게 유입하겠다는 목표다.
컴투스도 내달 5일 '컴투스 프로야구 2022'를 선보인다. 20년간 유저들에게 사랑받았던 컴투스프로야구 시리즈와는 또 다른 재미를 선보겠다는 계획이다.
컴투스 프로야구 2022는 현실감 높은 선수들의 동작, 표정을 한층 업그레이드 했으며 세로모드도 지원한다는 방침이다.
신작 출시에 속도를 내는 게임업계에 대해 한 관계자는 "블록체인, NFT, P2E 게임에만 집중되어 있는 요즘, 순수게임이 목말랐던 유저들에게는 앞서 소식은 기대감이 높을 것"이라며 "각 사 IP를 기반으로한 순수신작들이 출시 후 안정적인 기세를 이어가야 이후 신기술을 접목한 게임도 자연스럽게 국내 시장에 자리매김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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