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옥 LGD 인근 이전 사업 기회 확대 기대…글로벌 확장 가속화 계획
작년 어닝서프라이즈…재무 건전성 개선·핵심인재 확충·신사업 M&A 추진
인베니아가 사업 확장을 위해 사옥을 확장 이전한다.
인베니아는 올해 말 경기도 성남시 위치한 사옥을 핵심 고객 LG디스플레이(LGD) 근처인 고양시 지축역 인근으로 확장 이전한다고 29일 밝혔다.
사옥이 고객사 인근에 위치함에 따라 영업 강화와 사업 기회 확대를 기대하고 있으며 이러한 실적을 바탕으로 글로벌 확장을 가속화할 계획이다.
사옥 부지 매각 대금은 410억원이다.
인베니아는 부지 매각 대금과 지난해 실적 개선을 통한 수익을 신성장동력에 투입할 방침이다.
인베니아는 유기발광다이오드(OLED) 투자 확대, 수년간의 기술혁신과 체질개선을 통해 지난해 당기순이익 124억원을 기록했다. 이는 어닝서프라이즈 수준의 흑자 전환이다.
이에 따라 수익은 부채 비율 절감 등 재무건전성 개선, 임금경쟁력 강화를 통한 핵심인재 확충과 신사업 인수합병(M&A) 등에 활용할 예정이다.
인베니아는 기존 디스플레이(Display)에 국한된 사업 범위를 확대하고자 신성장동력으로 일반 제조 분야 물류 자동화, 자동화검사기 등 신사업을 추진 중이다.
인베니아 관계자는 "코로나19 위기와 위축되는 디스플레이시장 등 불확실서잉 확대돼 급격한 경영환경 변화에 대한 선제적인 대응이 요구되고 있다"며 "기존·신규 사업간의 시너지 창출을 통해 지속 성장하는 신성장동력을 꾸준히 개발하고 있으며 그에 대한 결과룸로 신사업 수주가 2022년 확대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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