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동현 이대비뇨기병원장이 지난 25일 서울시병원회 정기총회에서 서울시특별시장 표창을 수상했다. 20년간 이대목동병원에서 비뇨의학과 교수로 환자 진료와 수술에 헌신한 공을 인정받았다.
이 병원장은 이날 밀레니엄 힐튼호텔에서 개최된 서울시병원회의 '제1회 SP자랑스런 병원인상' 시상식에서 서울특별시장 표창을 받았다.
서울시병원회는 이 병원장이 신의료기술인 인공방광 수술 개념을 최초로 고안·확보해 의학발전 및 환자들의 삶의 질 향상에 기여하고, 국내 대학병원 최초로 이대목동병원에 이대비뇨기병원을 설립, 비뇨의학의 혁신적 발전에 기여한 공을 인정해 표창을 수여했다고 밝혔다.
이 병원장은 "이대비뇨기병원은 비뇨의학의 사회적 편견을 없애고, 급속한 초고령화 사회에 부합하는 환자 치료와 수술을 담당할 것"이라며 "앞으로 방광암, 전립선암, 신장암 등 비뇨기계통 중대질환 치료와 함께 비뇨의학 연구센터를 설치해 신 의료기술 개발 및 의학 발전을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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