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트로人 머니 산업 IT·과학 정치&정책 생활경제 사회 에듀&JOB 기획연재 오피니언 라이프 AI영상 플러스
글로벌 메트로신문
로그인
회원가입

    머니

  • 증권
  • 은행
  • 보험
  • 카드
  • 부동산
  • 경제일반

    산업

  • 재계
  • 자동차
  • 전기전자
  • 물류항공
  • 산업일반

    IT·과학

  • 인터넷
  • 게임
  • 방송통신
  • IT·과학일반

    사회

  • 지방행정
  • 국제
  • 사회일반

    플러스

  • 한줄뉴스
  • 포토
  • 영상
  • 운세/사주
사회>제약/의료/건강

이대목동병원 "강인숙 교수 주축 TAVI 시술 3년간 성공률 100%"

이대목동병원 순환기내과의 강인숙 교수. /이화의료원

 

 

이대목동병원의 TAVI 시술팀이 최근 3년간 시술 성공률 100%를 기록했다고 29일 전했다.

 

TAVI 시술은 대동맥 판막의 기능을 회복시키는 것으로, 경피적 대동맥판막 삽입술로도 불린다. 심장을 열고 닫으며 피를 순환하게 하는 심장의 문 대동판막이 돌처럼 굳어 단단해지면 이 시술을 받는다.

 

TAVI 시술은 수술이 아니기 때문에 가슴을 열지 않는다. 피부를 뚫어 (경피적으로) 판막이 접혀서 들어있는 도관을 집어넣고 X선 투시 하에 심장에 새로운 판막을 펼친다. 말 그대로 굳어진 판막 위에 새로운 판막을 삽입하여 치환하는 것이다.

 

TAVI 시술의 권위자인 이대목동병원 순환기내과 강인숙 교수는 "TAVI는 개흉을 하지 않아 고령의 중증 대동맥판막협착증 환자들에게 비교적 부담이 덜 가는 매우 중요한 시술이다"고 말했다.

 

TAVI 시술을 모든 병원에서 시행할 수 있는 것은 아니다. ▲5년 이상의 중재 시술 임상 경험이 있는 순환기내과 의사가 2인 이상 소속된 병원 ▲5년 이상의 중재 수술 임상 경험이 있는 흉부외과 의사가 2인 이상 소속된 병원 ▲연간 개흉 수술 건수가 일정하게 유지된 병원 ▲대동맥 관련 시술과 심혈관 중재술의 건수가 일정하게 유지된 병원 등 네 가지 조건을 모두 만족해야 TAVI 시술을 할 자격이 생긴다.

 

어느덧 3년 차에 접어든 이대목동병원의 TAVI 시술팀은 강인숙 교수를 주축으로 순환기내과, 흉부외과, 마취과, 영상의학과 전문의와 방사선사 등 공인된 팀원들이 최고의 팀워크를 보여주고 있다.

 

이대목동병원 측은 "대동맥판막협착증은 방치할 시 급성 심장 돌연사를 일으키는 매우 위험한 질병이다. 하지만 TAVI 시술 등 적절한 치료를 받으면 큰 부담 없이 건강을 되찾고 일상으로 돌아갈 수 있다. 너무 두려워하지 않고 전문의와 잘 상의하여 적절한 치료를 받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설명했다.

 

트위터 페이스북 카카오스토리 Copyright ⓒ 메트로신문 & metroseoul.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