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융감독원은 어려운 여건에서도 초·중·고 학생들의 금융지식 함양을 위해 힘써온 교육 관계자들에게 포상을 실시했다고 30일 밝혔다.
금감원은 2020년부터 지난해까지 1사 1교 금융교육 성과가 우수한 학교와 교사, 금융동아리, 금융사, 금융회사 직원 등 72명에 대해 금융감독원장상과 금융협회장상을 수여했다.
금감원장상은 단체 30개와 개인 10명 등 총 40인이 수상했다. 금융회사 부문에서는 NH농협은행·신한카드·삼성생명·신한은행·농협중앙회·우리은행 등 6곳이 금융감독원장상을 받았다.
단체 부문에서는 율하중학교 등 우수 학교 20개교와 안산강서고등학교 경제탐구반 등 우수 동아리 4개교가 수상했다. 개인 부문에서는 신한카드 차장 등 우수 금융사 직원 10명이 수상했다.
금융협회장상은 우수 교사 20명과 우수 금융사 직원 12명 등 총 32명이 수상했다.
금감원은 전국 초·중·고교의 68.2%까지 1사 1교 결연을 확대하고, 코로나19 상황에 맞는 콘텐츠 개발·보급, 강사연수 등을 통해 학교 금융교육의 인프라를확충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지난해 중 170개교가 추가 참여해 누적 8031개교가 4078개 금융사 점포와 결연을 맺었다.
금감원은 1사 1교 금융교육 내실화를 지속 추진하는 가운데, 맞춤형 교육 지원 및 콘텐츠 개편 등을 통해 학교의 관심을 유도할 방침이다.
금감원 관계자는 "이해력이 부족한 초등학교 저학년 학생들부터 사회 진출을 앞둔 고3 학생들까지 대상별 맞춤형 콘텐츠 및 교육기회를 마련해 금융교육의균형적 발전을 도모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이어 "달라진 금융환경과 교육과정 등을 반영해 초·중·고 금융교육 표준교재를 새로 만들고 이에 기반한 온라인 교육프로그램도 마련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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