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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 > 보도자료

씨티은행, 지난해 희망퇴직 비용 1조 넘게 써 '순손실 7960억원'

/한국씨티은행

한국씨티은행은 지난해 소비자금융 부분에서 철수함과 동시에 희망퇴직 비용 영향으로 7960억원의 당기순손실을 기록했다고 30일 밝혔다.

 

희망퇴직비용 등 일회성 항목을 제외하면 지난해 당기순이익은 1434억원이다.

 

지난해 총수익은 전년 대비 15.8% 감소한 1조330억원을 기록했다. 이자수익과 비이자수익이 전년 대비 각각 10.5%, 28.9% 줄었다.

 

이자수익의 감소는 선제적인 유동성 관리에 따른 조달비용 상승으로 인한 순이자마진의 하락과 소비자금융의 단계적 폐지 및 은행 이용자 보호 계획에 따른 카드포인트 비용이 주 요인이다. 비이자수익의 축소는 채권/외환파생관련 부문, 부실대출채권 매각 및 자산관리 부문의 이익 감소가 주 요인이다.

 

지난해 비용은 1조9955억원으로 퇴직급여 조정 수익 959억원이 차감된 희망퇴직비용 1조1920억원이 포함된 금액이다.

 

비용은 희망퇴직 비용 제외 시 임금인상에도 불구하고 지속적인 비용 관리로 전년 대비 1.3% 증가에 그쳤다.

 

2021년도 대손비용은 전년대비 47.9% 감소한 920억원을 기록했다. 이는 고정이하여신비율 및 연체율의 개선과 전년도에 코로나19 추가 충당금을 적립했던 기저 효과가 주 요인이다.

 

2021년 12월말 고객대출자산은 전년대비 0.6% 감소한 24조5000억원이었으며, 예수금은 소비자금융 출구전략 발표에도 불구하고 전년 대비 2.4% 증가한 28조원을 기록했다. 12월말 현재 예대율은 89.5%로 집계됐다.

 

2021년 12월 말 현재 BIS 자기자본비율 및 보통주자본비율은 16.92%, 16.14%로 전년 20.06%, 19.19% 대비 각각 3.14%p, 3.05%p 하락했다.

 

유명순 은행장은 "기업금융 재도약을 위한 경쟁력 강화, 조직 재편, 리스크 관리 및 내부통제 강화, ESG 책임경영 등을 통해 지속가능한 성장을 이루기 위한 노력을 계속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이날 한국씨티은행은 서울 종로구 새문안로 소재 본사에서 제39기 정기주주총회를 개최했다.

 

이날 주총에서 씨티은행은 임원후보추천위원회에서 사외이사 및 감사위원 후보로 추천된 정민주 전 BNK금융지주 부사장과 지동현 전 KB금융지주 부사장을 각각 1년 임기의 사외이사 및 감사위원으로 재선임했다.

 

더불어 지난 23일 사임한 이미현 사외이사의 후임에 김민희 법무법인 해자현 대표변호사를 임기 2년의 사외이사 및 감사위원으로 신규 선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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