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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제약/의료/건강

제약·바이오 기업, 특허 성분 화장품 출시 속출…더마코스메틱 시장 공략

제너럴바이오에서 만든 '케어셀라 인트로덤 리포좀 EX' 제품 이미지. /지쿱

제약·바이오 기업이 독자 기술력을 무기로 내세워 더마코스메틱 시장을 공략하고 있다.

 

더마코스메틱이란 피부과학을 뜻하는 '더마톨로지'와 화장품을 뜻하는 '코스메틱'의 합성어로 화장품에 피부 과학의 전문성을 더한 제품을 의미한다.

 

6일 업계에 따르면 제약 및 바이오 기업은 각사가 보유한 기술력을 바탕으로 개발한 특허 성분을 화장품에 접목시켜 관련 시장에 속속 진출하고 있으며, 이러한 트렌드로 더마코스메틱 시장은 2017년 5000억원 규모에서 작년 기준 1조원 이상 규모로 성장한 것으로 추정된다.

 

최근에는 코로나19 장기화로 스스로 화장품의 성분과 효능을 고려하는 소비자들이 증가하면서 성분의 차별화로 경쟁하는 더마코스메틱 시장은 더욱 성장할 것으로 기대된다.

 

직접판매 유통기업 지쿱의 바이오 R&D 센터인 제너럴바이오는 최근 독자적인 바이오 핵심 기술을 적용한 미백과 주름 개선에 도움을 주는 화장품 '케어셀라 인트로덤 리포좀 EX'를 개발했다.

 

지쿱을 통해 유통되고 있는 '케어셀라 인트로덤 리포좀 EX'는 제너럴바이오에서 직접 배양한 식물 캘러스(조직) '작약캘러스배양여과물'과 '반하캘러스배양액'을 함유하고 있다. 피부 주름 개선에 도움을 주는 작약캘러스배양여과물과 피부 미백에 효과적인 반하캘러스배양액은 기술력을 인정받아 특허 등록이 완료됐으며, 원료 배양부터 품질 검사까지 총 1만 시간을 거쳐 통과한 성분만을 활용해 크림 제형으로 제조한 것이 큰 특징이다.

 

이러한 연구개발을 거쳐 '케어셀라 인트로덤 리포좀 EX'는 OATC 피부 임상시험센터에서 진행한 인체 적용시험을 통해 눈가 주름 개선 기능도 검증받은 점을 자랑한다.

 

동국제약은 더마코스메틱 브랜드 센텔리안24를 통해 기미 케어 앰플 '엑스퍼트 마데카 멜라 캡처 앰플 프로(시즌3)'를 지난달 내놓았다.

 

'엑스퍼트 마데카 멜라 캡처 앰플 프로'는 지난 2019년 출시 이후 600억원의 매출액과 870만병의 누적 판매량을 기록한 센텔리안24의 베스트셀러 '엑스퍼트 마데카 멜라 캡처 앰플'의 업그레이드 버전으로, 이전 시즌 대비 더욱 빠르고 강력한 기미 케어 솔루션을 제공한다.

 

제품은 동국제약의 핵심 성분인 TECA(센텔라아시아티카 정량추출물)와 병풀추출물을 함유했으며, 쌀발효액을 중심으로 구성된 브라이트닝 성분 멜라드롭과 멜라닌 특허 성분 3종이 추가됐다. 1일 사용만으로 기미와 잡티, 주근깨, 색소침착 개선에 도움을 주는 것으로 알려졌다.

 

뿐만 아니라 동화약품은 대표제품 후시딘을 접목한 기능성 화장품 '후시드 크림'을 지난해 말 새롭게 선보였다.

 

'후시드 크림'은 '후시덤'을 핵심 성분으로, 현재 각광받고 있는 마이크로바이옴 소재의 더마 코스메틱 제품이다. 후시덤은 동화약품 '후시딘'의 성분과 유래가 동일한 '푸시디움 코식네움'을 새로 개발한 스킨케어 특허 성분이다.

 

해당 성분 자체만으로 비인체 테스트를 통해 콜라겐 생성 증가, 엘라스틴 분해효소 활성 억제, 히알루론산 합성 효소 생성 증가 효과를 확인했으며 이 제품에는 '후시덤'이 38.9%로 고함량 함유돼 있다.

 

업계 관계자는 "제약기업들의 더마 화장품은 피부 트러블이나 상처 치료 성분을 기반으로 하는 만큼 소비자들에게 피부 보호 및 개선 측면에서 더 효과적이라는 이미지를 주는 것 같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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