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트로人 머니 산업 IT·과학 정치&정책 생활경제 사회 에듀&JOB 기획연재 오피니언 라이프 AI영상 플러스
글로벌 메트로신문
로그인
회원가입

    머니

  • 증권
  • 은행
  • 보험
  • 카드
  • 부동산
  • 경제일반

    산업

  • 재계
  • 자동차
  • 전기전자
  • 물류항공
  • 산업일반

    IT·과학

  • 인터넷
  • 게임
  • 방송통신
  • IT·과학일반

    사회

  • 지방행정
  • 국제
  • 사회일반

    플러스

  • 한줄뉴스
  • 포토
  • 영상
  • 운세/사주
경제>경제정책

화학물질 위험 보고서…급성중독 이어 "화재·폭발 위험도 커"

안전보건공단 '화학사고 위험성평가 보고서' 발표

전남 여수국가산업단지 화학물질 화재 사고. 사진=자료DB

최근 국내 산업 현장에서 화학물질 사용이 늘어나면서 관련 화재나 폭발 위험이 커지고 있다는 내용의 보고서가 나왔다. 올해 경남 두성산업, 대흥알앤티에서 화학물질로 인한 노동자 급성중독 사태 등이 발생한데 이어 충북 에코프로비엠에서는 화학적 폭발로 추정되는 사고로 4명의 사상자가 생겼다.

 

안전보건공단 산업안전보건연구원은 산업 현장에서 사용되는 화학물질에 대한 물리적 위험성을 분석하고 안전대책을 제시하는 '화학사고 예방 및 원인규명 위험성평가 보고서'를 10일 발표했다.

 

보고서는 공정의 분체조건(공기 중 부유 및 바닥과 설비 표면 등의 퇴적)에 따른 발화 및 화재폭발 위험성평가, 제약 공정 취급 분말의 화재·폭발 위험성평가, 플라스틱 분진의 정전기 착화 위험성평가, 활성탄 분진의 화재·폭발 위험성평가 등으로 구성됐다.

 

김은아 산업안전보건연구원장은 "연구원의 전문지식과 시험장비를 활용해 화학물질의 물리적 위험성을 심층 분석한 연구 결과"라고 설명했다.

 

아울러, 보고서에는 각 화학물질 관련 사고 원인규명을 위한 사례, 물리적 위험성 시험 및 분석, 예방대책 등에 대한 기술정보도 담겼다.

 

연구원은 지난 2006년부터 현장 조사를 비롯해 시험장비를 활용한 화재·폭발 특성, 반응·안정성 등의 시험결과를 기반으로 사고 원인을 규명하고 적정한 예방대책을 제시하고 있다.

 

김은아 원장은 "국내 산업현장에서의 화학물질 사용 및 취급량이 증가함에 따라 화재·폭발 위험성도 동반 상승하고 있다"며 "보고서는 산업 현장의 화재·폭발사고 원인 규명과 재해예방에 유익한 정보를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트위터 페이스북 카카오스토리 Copyright ⓒ 메트로신문 & metroseoul.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