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상 10층까지 대형트럭 진입 가능한 곳도
지역내 랜드마크로 부상…가치상승 기대
1000가구 이상의 대단지 아파트처럼 연면적 16만5000㎡(약 5만평)가 넘는 대규모 지식산업센터에 관심이 쏠린다. 기업이 입주하면서 생활권이 형성되는 대규모 지식산업센터의 경우 '랜드마크' 효과로 시세 상승을 기대할 수 있어서다. 관리비가 상대적으로 적고 시세 상승이 기대되는 대단지 아파트처럼 수요자를 유입하는 효과가 있다는 분석이다.
또 대규모 지식산업센터에는 대개 기숙사가 들어서 입주업체의 복지 만족도를 높일 수 있고 높은 층고, 넓은 대지 면적을 활용해 드라이브인, 도어투도어 시스템도 효과적으로 적용할 수 있다.
올 상반기에는 수도권에서 연면적 23만여㎡(약 7만평) 안팎의 매머드급 지식산업센터가 공급될 예정이어서 수요자들의 시선이 집중되고 있다.
전철1호선 세마역에서 약 120m 거리인 오산시 세교동 일대에 다음달 분양예정인 '현대프리미어캠퍼스 세마역'은 연면적 23만여㎡ 규모로 국제규격 축구장 32개 크기에 달한다. 최대 층고 6m, 램프폭 7m로 설계해 지상 10층까지 대형 5톤 트럭도 건물 내부의 호실 앞까지 진입할 수 있다.
전철1호선 군포역 인근에서도 대규모 지식산업센터가 나올 예정이다. 지하 4층, 지상 29층에 연면적 24만여㎡ 규모로 조성되는 '군포 트리아츠' 지식산업센터다.
남양주 다산 지금지구에선 지하 3층, 지상 8층으로 들어서는 연면적 19만여㎡ 규모의 '엠큐브 스퀘어 다산'이 홍보관을 열 예정이다.
고양 덕은지구에서 나오는 '아이에스 동서'도 연면적 19만여㎡로 대규모 지식산업센터로 꼽힌다.
분양 관계자는 "대규모 지식산업센터의 경우 건물 내에서 추가 매매나 임차에 나서는 경우도 생기면서 가치상승으로 이어지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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