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월22일 지구의 날…환경부, 28일까지 '기후변화주간'
22일 오후 8시 10분간 조명 동시 소등행사
22일 오후 8시부터 10분간 전국이 깜깜해진다. 지구의 날을 맞아 전국 각지의 건물에서 조명을 동시에 끄는 소등행사가 진행되기 때문이다.
환경부는 제52회 지구의 날(4월 22일)을 맞아 오는 28일까지 일주일간 제14회 기후변화주간을 운영한다고 21일 밝혔다.
올해 기후변화주간 주제는 '지구를 위한 실천 : 바로 지금, 나부터!'다. 2050년 탄소중립 사회로의 전환을 위해 탄소중립 실천에 참여해야 한다는 의미라는 게 환경부 설명이다.
22일 오후 8시 소등행사에는 가정과 기업은 물론 전국 단위 민간단체와 공공기관도 동참한다.
지구의 날 개막행사는 22일 오후 2시30분부터 서울 광진구 광진문화재단(나루아트센터) 일대에서 열린다. 이날 행사에서는 기후변화주간 공식 주제를 선언하고, 탄소중립 청년 응원단 임명식, 투명페트병 활용 자원화 시연 등이 진행된다.
환경부는 국민과 함께하는 다양한 탄소중립 실천 홍보 활동도 한다.
6월 6일까지 스마트폰 '기후행동 1.5℃' 앱을 통해 기후행동 실천 인증, 탄소중립 실천 문제 풀기 등을 할 수 있는 '학교 대항전'을 진행한다. 이후 심사를 거쳐 우수 학생과 학교, 교사에게 상장과 부상을 준다.
탄소중립 홍보활동 음원을 활용한 '탄소중립 실천 영상 공모전'도 7월 29일까지 열린다. 심사 후 대상에게는 상금 500만원과 환경부 장관상을 시상한다.
한정애 환경부 장관은 "기후 위기를 극복하기 위한 유일한 해결책인 탄소중립 사회로의 전환을 위해서는 조금은 불편하지만 탄소 배출량을 항상 살피는 일상이 먼저 정착돼야 한다"며 "이번 기후변화주간을 계기로 많은 분들이 바로 지금, 지구를 위한 실천에 동참해 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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