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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상회의 사주속으로] 팔자 탓 하지 말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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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주 구성의 기본 요소를 지수화풍을 근간으로 하는 십간십이지의 틀로 전제하고 따라서 인간이 태어나는 연월일시를 역시 십간십이지의 체로 상응하다보면 단연 명과 운은 이미 정해진다고 보게 된다. 그러니 태어난 연월일시를 바꿀 수 있는 것도 아니요 여기에 더하여 대운 세운 역시 정해진 육십갑자의 순서대로 맞게 되는 것이니 운은 바꿀 수 있는 게 아니다 라고 술가들은 말한다. 이러한 이유로 '명고운저'(命高運低)라는 글에서 이미 빈부귀천이 결정되고 운(運)에서 현상으로 나타나는 것이라고 얘기한 것이다.

 

그렇다해도 마음에서 이것을 철칙처럼 받아 들여서는 안 된다. 마음에서 세상을 만든다는 것 또한 우주의 법칙이다. 현대물리학에서 양자의 운동원리를 발견해 내면서 마음의 움직임이나 활동 역시 양자역학과 같은 원리로 작동한다고 밝혀 놓고 있기 때문이다. 마음은 항상 하는 것이 아니고 조건 따라 변하기에 일정한 법칙 아래 순환하는 십간십이지라는 시간 축은 또 다른 함수인 마음 축과의 관계에 의해 그 용(用)이 달라질 수 있다고 보는 것이다. 그래서 개운이 가능하다고 얘기한다. 실제로 이런 경험을 무수히 보고 듣고 있다.

 

크게 될 나무는 떡잎부터 다르다고 하는 속담도 있지만 별 특기나 뛰어난 점이 엿보이지 않다가도 괄목상대할 만큼 큰 발전을 하는 사람들도 있다. 물론 이는 사주의 체와 용에 다 들어있다고 보며 그래서 시절인연에 따른 발현이라고 보는 것이지만 이와는 다르게 흉운을 겪을 때도 무탈하게 무난하게 지나가는 사람들이 있는 것은 마음 씀씀이의 작용으로 보는 수밖에 없다. 그래서 팔자가 약하거나 기복이 심할지라도 마음자리 하나 바르게 지키면 피흉취길(避凶取吉)할 수 있다고 하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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