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판매조건 종합해 리포트 제공"
스타트업인 ㈜카몬스터가 중고차 가격비교 서비스인 '카나와'를 선보였다.
기존 중고차는 매입 딜러들이 차량 매입 후 상품화한 차량을 딜러 폐쇄몰에 올리면 알선 딜러들이 서로 다른 가격으로 각각의 사이트에서 광고를 통해 판매해 왔다. 가격비교가 쉽지 않았던 것.
카몬스터 성백환 대표는 11일 "카나와는 번호판을 토대로, 해당 차량을 판매하고 있는 전국 21개의 매물 사이트 딜러들의 모든 판매 조건을 종합해서 리포트로 제공해 줄 예정"이라며 "기본 차량 가격, 중개 수수료, 구매 후 보증 기간 등 차량 구매에 필요한 핵심 정보를 비교할 수 있다"고 말했다.
대기업의 중고차 시장 진출이 확정된 가운데 중고차 스타트업을 시작한 성 대표는 "중고차 시장은 고객 중심으로 생각하고 실행하는 사업자만 살아남을 것"이라며 "카나와도 구매자 입장의 구매 경험을 제시해 중고차 시장을 혁신해 가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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