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어부산은 2014년부터 지난해까지 8년 연속 김해공항 이용객 점유율 1위를 차지했다.

한국공항공사 항공통계에 따르면, 에어부산은 지난해 김해공항 전체 이용객(885만 9304명) 중 283만여 명을 수송해 이용객 점유율 중 김해공항 운항 항공사 중 가장 높은 32%를 기록했다. 두 번째로 점유율이 높은 항공사와 비교해보면 에어부산이 113만여 명을 더 수송했으며 점유율로는 13%p가량 높은 수치다.

한편, 에어부산은 김해공항에서 현재 ▲부산~칭다오 ▲부산~사이판 ▲부산~괌 노선을 운항하고 있다. 아울러 오는 31일 부산~후쿠오카 노선을 시작으로 ▲부산~다낭 ▲부산~세부 노선 등 국제선 운항을 잇달아 재개할 계획이다.

에어부산 관계자는 "에어부산은 설립 초부터 김해공항 중심의 노선 네트워크 구축 및 운항을 통해 인바운드 관광객을 적극 유치하면서 지역 경제 활성화를 견인해 왔다"면서 "앞으로도 지역민에게 다양한 노선 네트워크와 편리한 스케줄을 제공해 지역민 항공 교통편익 증대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