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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과세수 논란 속, 세수 22조 이상 더 걷혀…국가채무 1000조 눈앞

기재부 '5월 월간 재정동향 및 이슈'
1분기 세수 111조1000억원, 22조6000억원 늘어
법인세 10조9000억, 소득세 6조7000억 더 걷혀
국가채무 981조9000억원 "올해 1067조원 예상"

추경호 국무총리 직무대행(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이 19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제397회 국회 임시회 제1차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전체회의에서 추경안 제안설명을 하고 있다. 사진=뉴시스

법인세와 소득세가 많이 걷히며 올해 3월까지 세수가 전년보다 22조6000억원 더 걷혔다. 올해 53조3000억원 가량의 초과세수 발생이 논란이 되고 있는 가운데 정부가 세입을 과소 추계했다는 지적이 나오고 있다. 1분기까지 국가채무는 981조9000억원으로 올해 1000조원을 넘어설 전망이다.

 

기획재정부가 19일 발표한 '월간 재정동향 및 이슈' 5월호에 따르면 올해 1분기 국세수입은 111조1000억원으로 1년 전보다 22조6000억원 늘었다.

 

경기 회복세, 기업실적 개선 등으로 소득세와 법인세가 더 걷힌 영향이다.

 

1분기 소득세는 근로소득세를 중심으로 전년보다 6조7000억원 늘어난 35조3000억원으로 집계됐다.

 

법인세도 31조1000억원으로 1년 전보다 10조9000억원 더 늘었다. 법인세는 지난해 기업 실적을 토대로 걷히기 때문에 올해 큰 폭으로 늘어날 것으로 예상된다.

 

기재부는 2차 추가경정예산(추경)안을 국회에 제출할 때 법인세 29조1000억원, 근로소득세 10조3000억원, 양도소득세 11조8000억원 등 총 53조3000억원 규모의 초과세수가 발생할 것으로 추산했다. 특히, 올해 총 법인세 실적이 본예산 편성 때(74조9000억원)보다 29조1000억원 늘어난 104조1000억원이 될 것으로 예상했다.

 

지난해 작성했던 세입예산보다 더 걷힐 것으로 예상되면서 지난해 61조4000억원에 이어 올해도 대규모 초과세수가 불가피해졌다. 정부가 세입을 지나치게 과소 추계했다는 비판이 나오는 이유다.

 

1분기 부가가치세도 22조1000억원으로 4조5000억원 늘었다.

 

월간 재정동향 및 이슈 5월호. 자료=기획재정부

국세수입 증가로 1분기 총수입은 170조4000억, 전년보다 18조2000억원 증가했다. 같은 기간 총지출은 203조5000억원으로 전년보다 21조3000억원 늘었다.

 

이에 총수입에서 총지출을 뺀 통합재정수지는 33조1000억원 적자를 보였다. 나라 살림살이를 나타내는 관리재정수지 적자 규모도 45조5000억원으로 커졌다.

 

그러면서 1분기 국가채무는 981조9000억원으로 작년 결산과 비교해 42조8000억원 늘었다. 다만, 이번 국가채무는 중앙정부 채무만 담겨 지방정부 채무가 더해지면 더 늘어날 전망이다.

 

기재부는 2차 추경안을 통해 "올해 연말까지 관리재정수지 108조8000억원, 국가채무 1067조3000억원 수준으로 관리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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