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故) 노무현 전 대통령 13주기 추도식을 앞두고 문재인 전 대통령과 여야 정치권 인사들을 비롯해 한덕수 국무총리와 대통령실 인사 등 정관계 인사들이 대거 참석한다.
노무현 재단은 오는 23일 경남 김해시 진영읍 봉하마을 생태문화공원 잔디동산에서 열리는 노무현 대통령 서거 13주기 공식 추도식에 문 전 대통령이 참석할 예정이라고 21일 밝혔다.
문 전 대통령은 취임 첫해인 지난 2017년 노 전 대통령 8주기 추도식 참석 이후 재임 중에는 봉하마을을 찾지 않았다.
당시 문 전 대통령은 "노무현 대통령님, 당신이 그립습니다. 앞으로 임기 동안 대통령님을 가슴에만 간직하겠습니다"라며 "반드시 성공한 대통령이 되어 임무를 다한 다음 다시 찾아뵙겠습니다"고 다짐한 바 있다.
정치권에서는 6·1 지방선거를 앞두고 세를 결집하기 위해 더불어민주당에서는 이재명 상임고문을 비롯해 민주당 인사들과 이낙연·이해찬·한명숙 전 국무총리 등 문재인 정부와 참여정부 인사들이 대거 참석한다.
아울러 김동연·박남춘·강기정 후보 등 6·1 지방선거 광역단체장 후보들도 자리할 것으로 예상된다.
국민의힘에서는 이준석 국민의힘 대표와 허은아 수석대변인이, 정의당은 이은주 원내대표 등이 참석한다.
정부 측에서는 한 총리와 이상민 행정안전부 장관이 참석하고, 대통령실에서는 이진복 정무수석이 참석한다.
한 총리는 노무현 정부에서 국무조정실장과 경제부총리 겸 재정경제부 장관과 마지막 국무총리를 지낸 인연이 있다. 한 총리는 윤석열 정부 초대 국무총리로 참석하며 이번 추도식에 의미를 더할 것으로 보인다.
한편 이번 추도식은 지난 2년 코로나19로 온라인 중심의 최소화한 규모로 진행된 것과 달리 유가족과 정당, 정부 대표를 포함해 시민들도 함께하는 추도식으로 다시 열린다. 추도식 현장은 노무현재단 유튜브를 통해 생중계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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