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진균 Sh수협은행장이 일주일간 간담회를 통해 직원들과 소통했다.

Sh수협은행은 김 행장이 지난 13일부터 일주일간 본부부서를 시작으로 수도권 영업점 업무책임자들을 만나 수협은행의 현황과 목표, 미래비전, 경영철학 등을 공유하는 '책임자 초청 간담회'를 가졌다고 24일 밝혔다.

일주일간 진행한 간담회에서 김 행장은 직원들의 복지 향상과 조직문화 발전에 초점을 맞췄다. 직원이 행복해야 성취감을 느끼고 근무질 향상으로 이어진다는 것. 김 행장은 직원의 행복이 '직원만족과 고객 만족'이란 두마리 토끼를 함께 잡는다는 생각이다.

그는 조직효율화와 직원경쟁력 강화 의미와 필요성도 강조했다.

김 행장은 평소에도 전국 영업 현장을 찾아 직원들을 격려하고 업무책임자들과 소통하는 등 직원들의 불편사항과 건의사항을 청취해 경영에 반영하고 있다.

수협은행 관계자는 "김진균 은행장의 소통철학은 권위를 낮추고 직원들의 눈높이에서 같은 방향을 바라보는 것"이라며 "포스트 코로나 상황을 맞아 은행장과 직원들과 자유롭고 진솔한 대화를 나눌수 있는 다양한 자리를 마련해 격식없는 소통행보를 이어갈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