쌍용건설이 부산에서 가로주택정비사업을 수주했다고 24일 밝혔다.
쌍용건설에 따르면 지난 21일 부산 동래구 온천동 일원에 위치한 공작맨션 가로주택정비사업 시공사 총회에서 시공사로 선정됐다.
공작맨션은 지하 3층~지상 27층, 2개동, 총 175가구의 주상복합 아파트로 탈바꿈하게 된다.
공사비는 약 516억원이다. 오는 2024년 3월 착공 예정이다. 조합원분을 뺀 일반분양 가구수는 118가구다.
쌍용건설 관계자는 "서울 및 수도권, 광역시 위주의 대규모 리모델링 사업과 함께 소규모 도시정비사업을 수주하는 투 트랙 전략이 성과가 나타나고 있다"면서 "서울, 부산, 대전 등에서 소규모 재건축을 적극 발굴해 나갈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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