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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금융일반

尹정부 첫 금감원장에 이병래 전 예탁원 사장 내정

이병래 한국공인회계사회 부회장./뉴시스

윤석열 정부 첫 금융감독원장에 이병래 한국공인회계사회 부회장이 내정된 것으로 알려졌다. 신임 금융위원장에는 김주현 여신금융협회장, 공정위원장에는 장승화 무역위원장이 유력한 것으로 보인다.

 

24일 업계에 따르면 새 정부 초대 금감원장에 이병래 공인회계사회 부회장이 내정된 것으로 전해졌다.

 

이 부회장은 행정고시 32회로 공직에 올라 재무부 국제금융국, 증권국, 경제정책국에서 일했다. 이 부회장은 1999년 금융감독위원회가 출범한 후로는 금감위와 금융위원회에서 근무했다. 제16대 금융정보분석원 원장, 증권선물위원회 상임위원, 제21대 한국예탁결제원 사장 등을 역임했다.

 

특히 금융업계에서는 이 부회장의 성품이 온화하고 소통에 강하며 누구보다 탄탄한 실력과 경험을 갖춘 것으로 알려져 '소통이 잘 되는 리더'로 정평이 나 있다.

 

앞서 정은보 금융감독원장이 사의를 표하면서 차기 금융감독원장에 검찰 출신 인사들이 유력하게 거론됐다. 하지만 지금까지 단 한 차례도 검찰 출신이 금감원장 자리에 오른 전례가 없는 점과 금융감독원의 수장도 검찰 출신이 임명될 경우 자본시장이 지나치게 경직될 수 있다는 우려 등이 이번 인사에 영향을 끼친 것으로 분석된다.

 

이어 금융위원장과 공정위원장 인사도 발표된다. 김주현 여신금융협회장(행시 25회)과 장승화 무역위원장(서울대 법학전문대학원 교수)이 각각 맡을 예정이다.

 

김주현 협회장은 행정고시 25회로 재무부를 거쳐 금융위 금융정책국장과 사무처장, 예금보험공사 사장 등을 역임했다. 여신금융협회를 이끌며 카드업계의 목소리를 정부에 전달하기 위해 금융당국과 소통을 강화했다는 평가다.

 

장승화 위원장은 판사 출신으로 서울대 법대를 졸업하고 미국 하버드대에서 법학으로 석·박사 학위를 받았다. 이후 서울중앙지방법원 판사를 지낸 후 1995년부터 서울대 법대에서 교수로 활약했다. 한국인 최초로 세계무역기구(WTO) 상소기구 상임 재판관을 지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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