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협중앙회가 동남아시아 시장 진출의 요충지인 태국 공략에 나섰다.
수협중앙회는 임준택 수협중앙회장을 필두로 꾸려진 '태국 시장 개척단'이 태국 방콕식품박람회(Thaifex Anuga Asia 2022)에 참관해 한국수산식품관 운영현황을 점검했다고 25일 밝혔다.
올해로 17회차인 이번 박람회는 아시아 최대규모의 국제식품전시회다. 전시회는 28일까지 진행되며 16개국, 1200개 업체가 참가해 수산물과 수산가공품 등 관련분야의 전 품목을 전시한다.
미국, 중국, 일본 주요 3국에 집중된 수산물 수출 구조를 개선하기 위한 활동도 진행한다. 전시회 기간 한국 수산식품관 개설과 함께 국내 수산물 전시 및 홍보, 현지 바이어 네크워크 정보 공유 등 국내 업체의 수출 판로 개척을 지원한다.
임 회장은 태국 현지 매체와 인터뷰를 통해 "태국은 한국 수산물 수출 5위 국가다. 양국 간 수산물 수출이 지속적으로 확대될 수 있도록 국내 업체의 수출 확대를 적극 지원할 것"이라며 박람회 참가 목적을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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