쌍용건설 컨소시엄이 인천시 부평구 부개동 '부개주공 3단지' 리모델링 공사를 수주했다고 30일 밝혔다.
쌍용건설은 지난 28일 부개주공3단지 리모델링 총회에서 최종 시공사로 선정됐다. 컨소시엄은 쌍용건설 지분 51%, SK에코플랜트 지분 49%로 구성됐다. 총 공사비는 4707억원이다.
쌍용건설은 수평증축을 통해 '부개주공3단지'를 지하 3~4층, 지상 20층, 19개 동, 1982가구로 리모델링한다.
수평증축을 통해 증가하는 전용 70㎡ 256가구와 전용 84㎡ 2가구 등 총 258가구는 모두 일반 분양될 예정이다.
기존의 지하 1층 주차장은 지하 3~4층까지 확대되고, 주차대수는 1260대에서 2378대로 늘린다.
쌍용건설 관계자는 "서울 수도권과 광역시 리모델링 영업을 강화하고 타사와의 전략적 제휴를 통한 메머드급 단지를 수주하겠다"면서 "리모델링 초격차 1위의 위상을 높여 나갈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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