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양국제공항을 모기지로 하는 항공사 플라이강원은 7월20일부터 양양∼김포노선 항공기 운항을 재개한다고 30일 밝혔다.

플라이강원은 코로나19 상황 속에서도 지난 2년간 여름철에 3개월씩 김포 노선을 운항한 바 있다.

플라이강원 측은 "최근 확진자 수의 뚜렷한 감소세와 집단면역을 통한 방역체제 완화에 맞추어 여름 성수기 기간 동안 양양~김포 운항재개를 결정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운항 스케줄은 매주 월·수·금·토·일요일 하루 2회(주 10회), 출발은 양양 오전 8시와 오후 6시, 김포 오전 9시30분과 오후 7시30분이다.

아울러 김포노선 운항 재개를 기념하는 '인피니 D(무제한 인원 탑승/국내선에 한정) 상품'을 오는 30일부터 다음 달 12일까지 14일간 판매할 계획이다.

플라이강원은 현재 양양∼제주, 양양∼대구, 양양∼여수 노선을 운항 중이며 다음 달 24일부터는 필리핀 클라크 노선을 운항할 예정이다.

티켓 구매 방법와 자세한 내용은 플라이강원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