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완성차 업체인 스텔란티스와 손잡은 LG에너지솔루션이 '넥스트 스타 에너지(Next Star Energy)'로 정하고 북미 시장 선점에 나섰다.
2일 LG에너지솔루션은 LG에너지솔루션-스텔란티스(Stellantis) 전기차 배터리 합작법인 사명이 '넥스트스타 에너지'로 확정됐다고 공시했다. 한국특허정보원에 따르면 LG에너지솔루션은 해당 사명의 상표를 지난달 27일 출원했다.
사명은 미래를 선도하는 기업이라는 의미의 'Next Star', 그리고 LG에너지솔루션을 상징하는 'Energy'가 결합해 만들었다. 빠르게 성장하고 있는 전기자동차 시장의 미래를 이끌고, 북미 시장 주도권 확대를 위한 핵심기지 역할을 하겠다는 양사의 의지를 담았다. 합작법인 대표는 이훈성 LG에너지솔루션 상무가 맡는다.
LG에너지솔루션은 지난 3월 스텔란티스와 캐나다 온타리오주 윈저(Windsor)시에 45GWh 규모의 배터리 합작공장 설립 계획을 발표한 바 있다. 총 투자액은 4조8000억 원이며 올해 하반기 착공을 시작해 2024년 상반기 양산을 시작할 계획이다. 생산 물량은 향후 크라이슬러, 지프 등 스텔란티스 산하 브랜드들이 출시할 차세대 전기차에 탑재된다. 양사는 배터리 셀 뿐 아니라 모듈 생산 라인도 건설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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