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엔지니어링이 미국 에너지기업 USNC와 '캐나다 초크리버 MMR 실증사업' 상세설계 계약을 체결했다고 6일 밝혔다.
현대엔지니어링에 따르면 지난 3일 현대엔지니어링 본사에서 진행된 체결식에는 홍현성 현대엔지니어링 대표이사와 프란체스코 베네리(Francesco Venneri) USNC 최고경영자 등 관계자들이 참석해 향후 사업 진행에 대해 논의하는 시간을 가졌다.
'캐나다 초크리버 MMR 실증사업'은 고온가스로 기반의 4세대 원자로를 적용한다. 물 이외의 물질인 헬륨가스, 소듐 등을 냉각제로 사용하는 원자로를 4세대 원자로로 구분한다. 가스를 냉각제로 사용하는 4세대 원자로는 냉각수 유출 우려가 없고 경수로에 비해 고온의 증기를 생산할 수 있어 다양한 목적으로 활용이 가능한 것으로 알려졌다.
현대엔지니어링은 캐나다 초크리버 MMR 사업을 기반으로 오는 2029년까지 캐나다, 미국, 폴란드 등지에서 MMR 설계·조달·시공(EPC)사업을 확대한다는 계획이다.
현대엔지니어링 관계자는 "성공적인 실증을 통해 소형원전시장의 선도기업으로 자리매김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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