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L이앤씨가 올해 상반기 도시정비사업 누적 수주액 1조2543억원 기록했다고 7일 밝혔다.
DL이앤씨는 지난 4일 대우건설과 함께 총 사업비 7255억원 규모의 '대전 도마 변동13구역 재개발 사업'을 수주했다. DL이앤씨 지분은 45%로, 수주금액은 3265억원이다.
이 사업은 대전 서구 도마동 일대에 지하 3층~지상 32층, 총 25개동, 2715세대 공동주택 및 부대복리시설을 건설하는 프로젝트다. 오는 2029년 9월 준공 예정이다.
앞서 DL이앤씨는 지난 1월 서울 금천구 시흥동 일대 '남서울 무지개아파트 재건축 사업' 시공사로 선정된 바 있다. 수주액은 2444억원 규모다. 지난 2월에는 도급액이 6183억원에 달하는 '대구 수성1지구 재개발 사업'을 따냈다
DL이앤씨 관계자는 "지난달 651억원 규모의 '서울 영등포 당산 현대2차 아파트 재건축 사업'을 확보했다"면서 "건설 업계에서 가장 탄탄한 재무건전성을 바탕으로 수익성이 담보되는 도시정비사업 수주에 꾸준히 나설 계획"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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