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임영웅의 팬클럽(HERO 초심방)이 자립청소년을 위한 기부로 선한 영향력을 실천했다.
임영웅 팬클럽 'HERO 초심방'은 지난 6일 사단법인 들꽃청소년세상에 1006만원을 기부했다고 7일 밝혔다. 기부금은 시설을 퇴소한 자립청소년들의 자립지원을 위한 밀키트 제작 등에 사용될 예정이다.
'HERO 초심방'은 "선한 나눔을 함께 실천하고 싶어 기부를 진행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자립청소년 등 소외 계층의 '영웅'이 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사)들꽃청소년세상 김현수 이사장은 "그룹홈 등 시설에서 퇴소한 자립청소년들은 복지의 사각지대에 놓여 있다"며 "기쁜 날에 기쁜 마음을 함께 나누며 들꽃청소년들의 영웅이 되어주신 'HERO 초심방' 회원에게 감사하다"고 전했다.
한편 들꽃청소년세상은 1994년 설립되어 그룹홈, 자립지원관, 교육복지센터 등을 운영하며 청소년이 행복한 지역사회를 만들기 위해 힘쓰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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