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주에는 아파트 분양시장이 활기를 띌 전망이다. 그동안 미뤄졌던 견본주택 오픈이 쏟아진다.

12일 부동산 전문 리서치업체 리얼투데이에 따르면 6월 둘째주에는 전국 11곳(오피스텔·도시형생활주택 포함, 행복주택 제외)에서 모델하우스를 열고 본격적인 손님맞이에 나선다. 오픈일은 오는 17일에 집중될 예정이며 경기지역에서만 5곳이 문을 연다.

코로나19 사회적 거리두기 완화로 대부분의 사업장이 사이버 모델하우스와 현장 방문을 동시에 운영할 예정이다. 'e편한세상 지축 센텀가든'은 사이버 모델하우스로만 관람이 가능하다.

청약 물량은 총 1933가구(오피스텔·도시형생활주택 포함, 행복주택 제외) 규모다. 당첨자 발표는 12곳, 계약은 13곳에서 진행된다.

대우건설은 오는 16일 충북 음성군 대소면 성본리 일원에 건립하는 '음성 푸르지오 센터피크'의 1순위 청약 접수를 받는다. 지하 2층~지상 35층, 8개동, 전용면적 84~110㎡ 총 875가구다.

DL이앤씨는 경기 고양시 덕양구 지축동 일원에 선보이는 'e편한세상 지축 센텀가든'의 사이버 모델하우스를 13일 오픈한다. 지하 1층~지상 28층, 3개 동, 전용면적 84㎡, 총 331가구 규모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