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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석유화학/에너지

SK인천석유화학·농식품부·농협 ‘환경친화적 축산업 모델 구축’ 나서

농식품부, 농협, SK인천석유화학과 '환경친화적 축산업 모델 구축'/농림축산식품부

SK인천석유화학(주)이 농림축산식품부·농업협동조합중앙회 등과 함께 '환경친화적 축산업 모델 구축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3개 기관은 농축산분야 생산성 향상과 가축분뇨 등 유기성 폐자원을 활용한 신재생에너지 생산을 확대하고 농축산분야 에너지 전환 및 지능형 농축산업 체계를 구축한다. 이를 통해 악취 및 온실가스 발생을 저감할 수 있는 환경친화적 축산업 모델을 만들겠다는 구상이다.

 

이에 따라 농식품부는 SK인천석유화학과의 업무협약을 계기로 민간기업의 첨단 융복합 기술을 접목해 정보통신기술(ICT)과 사물인터넷(IoT)에 기반한 가축분뇨 활용 신재생에너지를 확대해 나가기로 했다. 구체적으로 SK인천석유화학은 스마트 제어와 에너지 효율화 공정기술 등을 지원한다. 농식품부는 제도적·재정적 지원을 하고 농협은 지역 농·축협을 중심으로 실증 시범사업을 추진한다. 농촌진흥청은 기업 기술을 축산업 현장에 접목하는 작업을 지원한다.

 

현재 전국 88곳의 가축분뇨 공동자원화시설 중 메탄가스를 발생시켜 전기를 만드는 에너지화 시설은 8곳에 그치고 있다. 신재생에너지 확대를 위해 이들 공동자원화시설의 에너지화 시설 전환이 필요한 실정이나 에너지화 시설의 운영 기술 확보 등으로 인해 확대가 어려운 상황이다.

 

가축분뇨 공동자원화시설이 필요로 하는 SK인천석유화학의 에너지화 운영 기술을 접목한다면 신재생에너지 생산과 온실가스 저감, 전기 판매로 인한 수익선 개선 등의 효과가 있을 것으로 농식품부는 내다봤다.

 

축산폐수를 정유·석유화학 에너지 공정과 폐수처리 등 기업이 보유하고 있는 환경관리 기술에 접목한다면 가축의 사양 관리와 축산 악취제어, 정화 처리의 효율성 향상 등 데이터에 기반한 환경친화적 축산업 모델이 만들어질 것으로 기대된다. 가축분뇨 에너지화 시설은 연간 5768MWh의 전기(약 1900가구 전기 소비량)를 생산하고 약 2만2000t의 온실가스 감축효과를 낼 것으로 추정된다.

 

정황근 농식품부 장관은 "민간기업의 기술을 농축산업 문제 해결에 활용한 이번 협약은 농업의 미래 성장산업화를 촉진하는 시발점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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