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양교육지원청(교육장 이경)은 지난 16일 영양군 수비면에 있는 생태공원사업소 천문대에서 직원 20여 명을 대상으로 천체관측 체험 연수를 실시했다.
이번 체험장소인 '영양반딧불이천문대'는 반딧불이생태체험 마을 특구 내에 위치하여, 여름철 밤하늘 별과 함께 자연에 서식하고 있는 반딧불이를 동시에 관찰할 수 있는 국내 유일의 천체관측 장소로 주목받고 있다.
날씨가 좋을 경우, 천문대에서 주간에는 태양망원경을 이용하여 흑점과 홍염을 관측할 수 있으며, 야간에는 천체망원경을 이용하여 행성, 성운, 성단, 은하, 달 관측이 가능하다.
영양청의 한 직원은 "영양청에 근무한 지 3년째이지만, 천체관측 체험 연수는 처음이다. 이렇게 가까운 곳에 깨끗한 밤하늘과 별처럼 반짝이는 반딧불이를 동시에 볼 수 있는 근사한 곳이 있는 줄 몰랐다."라고 말했다.
이경 교육장은 "체험학습을 통해 견문을 넓히는 건 학생만 필요한 활동은 아니다. 교직원도 우리가 소속된 인근 지역의 교육시설물 및 자연환경을 체험해 보는 것이 중요한 배움의 일환이라 생각한다."라며, "천문대 이외에 펜션 및 캠프장도 있으니 우리 고장의 시설물에 관심을 두고 효율적으로 활용하기를 바란다."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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