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GB대구은행은 금융과 유통이 결합된 원스톱 서비스 제공을 위해 금융특화점포 1호점인 '세븐일레븐 대구 내당역점'을 개점했다고 20일 밝혔다.
지방은행 가운데 편의점에 금융특화점포를 개설한 것은 대구은행이 처음이다.
대구은행은 편의점과 협업한 금융특화점포 운영을 위해 지난 4월 코리아세븐과 협약을 맺고 금융채널 혁신 및 리테일 신사업을 추진해왔다.
세븐일레븐 대구 내당역점에는 키오스크(STM)와 자동화기기(ATM)로 구성된 디지털셀프점이 설치돼 은행 방문 없이 간단한 창구 업무를 처리할 수 있다.
DGB 대구은행 관계자는 "영업점 폐쇄에 따른 지역민의 금융서비스 공백 해소를 위해 다양한 방안을 추진해왔다"며 "내당역과 인접해 접근성이 높은 기존 자리에 편의점과 결합된 금융특화점포 1호를 신설해 고객 편의를 제고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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