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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금융일반

차기 여신금융협회장 4파전...경쟁 치열

김주현 여신협회장 금융위원장 내정 후 ‘주목’
특별한 변화 없이 진행 될 것 같다는 의견도 있어

여신금융협회ci/여신금융협회

김주현 여신금융협회장이 윤석열정부의 차기 금융위원장으로 내정됨에 따라 다음 회장에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22일 여신업계에 따르면 차기 회장 물망에 오른 사람은 모두 4명이다. 민간 출신으로 정원재 전 우리카드 대표, 서준희 전 BC카드 대표, 박지우 전 KB캐피탈 대표 등이 자천타천으로 하마평에 오른다. 관료 출신으로는 정완규 전 한국증권금융 사장이 물망에 오르고 있다. 차기 회장 선임 절차에서 핵심 역할을 하게 될 회장후보추천위원회(회추위)는 구성을 완료한 상태다.

 

정원재 전 우리카드 사장은 1959년생으로 천안상고를 졸업했다. 우리은행의 전신인 한일은행 입사 후 40년 이상 우리금융그룹에서 일한 경험을 갖고 있다. 정 전 사장은 은행 재직시절부터 업계 '영업통'으로 유명했다. 우리카드 사장 시절에는 '카드의 정석' 시리즈를 선보이며 흥행을 이끌었다는 평가다.

 

한 여신 업계 관계자는 "카드업계에 대한 이해와 사랑이 있는 사람으로 꼽힌다"라고 평가했다.

 

박지우 전 KB캐피탈 대표 또한 업계에서 긍정적인 평가가 나온다. 1957년생으로 서강대학교 정치외교학과 졸업 후 핀란드 헬싱키경제경영대학원에서 경영학 석사학위를 취득했다. KB캐피탈 대표이사 사장을 세 차례나 연임했다. 'KB 차차차' 성공 등 실무와 플랫폼 개발에 익숙한 인물이란 평가다.

 

서준희 전 BC카드 대표도 차기 협회장 후보로 떠오르고 있다. 1954년생으로 경남고와 연세대 정치외교학과를 졸업했다. BC카드에서 결제시장이 모바일, 웨어러블 시장으로 이동할 것을 예상하고 BC페이(BC Pay)와 클립 등을 공격적으로 활용해 업계에서는 핀테크 분야의 이해도가 높다고 평가한다. 특히 사장 시절 비씨카드 프로세스 기술에 대한 인도네이사 수출을 이끌어 낸 이력이 있다.

 

관료 출신인 정완규 전 한국증권금융 사장은 1963년생이다. 고려대학교 행정학과를 졸업하고 서울대 행정대학원에서 정책학 석사과정을 졸업했다. 유일한 관료 출신이어서 금융당국과 협회의 소통을 원활하게 이끌어 갈 것이란 평가가 나온다.

 

여신협회장 선임은 회추위 구성 이후 '공고-최종후보자명단 작성-선임' 등 총 3단계에 걸쳐 이뤄진다. 우선 여신금융협회 홈페이지에 공고를 올린 후 지원자를 받는다. 이후 회추위에서 1명으로 후보자를 추린 뒤 여신협회 정회원사에서 청문회를 거친 뒤 당선되는 절차다.

 

회추위는 전업카드사 7곳과 캐피탈사 7곳에 감사 1명으로 현재 감사는 권길주 하나카드 대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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