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융당국이 교보·미래에셋·삼성·한화·현대차·DB 등 6개 금융복합기업집단 소속 금융사 임직원을 대상으로 금융그룹 내부통제 및 위험관리 교육을 개설했다고 22일 밝혔다. 이번 교육은 이달 23일 한국금융연수원 주관으로 대면 방식으로 진행된다.
금융위원회와 금융감독원은 금융복합기업집단에서 교육연수과정 개설을 희망함에 따라 지난 2019년부터 매년 교육을 실시해 왔다. 특히 올해부터는 금융복합기업집단법의 주요 규정이 적용됨에 따라 금융복합기업집단 감독제도 실무와 감독법규와 관련된 내용을 중심으로 진행된다.
교과목은 ▲금융복합기업집단의 그룹 위험 평가기준 ▲보고·공시 실무 ▲내부통제 실무 ▲고객정보관리 사례 등이다.
금융복합기업집단의 그룹 위험 평가기준과 보고·공시 등 실무자가 알고 싶어 하는 내용을 금융당국 담당자가 직접 강의할 예정이다. 또 금융당국이 참여해 감독제도 및 법령과 관련된 별도의 질의응답 시간을 가질 계획이다.
금융당국은 이번 교육을 통해 올해 1월부터 본격 적용되고 있는 금융복합기업집단법이 현장에서 안착되고, 금융회사의 원활한 법규준수를 유도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금융위 관계자는 "이번 교육과정을 통해 금융복합기업집단 실무자들의 제도에 대한 이해도를 높이고, 금융복합기업집단의 위험관리 실무역량을 제고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Copyright ⓒ Metro. All rights reserved. (주)메트로미디어의 모든 기사 또는 컨텐츠에 대한 무단 전재ㆍ복사ㆍ배포를 금합니다.
주식회사 메트로미디어 · 서울특별시 종로구 자하문로17길 18 ㅣ Tel : 02. 721. 9800 / Fax : 02. 730. 2882
문의메일 : webmaster@metroseoul.co.kr ㅣ 대표이사 · 발행인 · 편집인 : 이장규 ㅣ 신문사업 등록번호 : 서울, 가00206
인터넷신문 등록번호 : 서울, 아02546 ㅣ 등록일 : 2013년 3월 20일 ㅣ 제호 : 메트로신문
사업자등록번호 : 242-88-00131 ISSN : 2635-9219 ㅣ 청소년 보호책임자 및 고충처리인 : 안대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