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협중앙회가 단순 업무를 로봇으로 대체하며 업무 효율 높이기에 나섰다.

신협중앙회는 신협 디지털 전환 사업의 일환으로, '로봇프로세스자동화(Robotic Process Automation·이하 RPA)' 시스템을 도입했다고 24일 밝혔다.

RPA는 디지털 금융환경 변화에 대응한 디지털 신기술이다. 단순·반복 업무를 대체해 업무 효율을 높인다. 신협은 임직원의 자기계발 및 워라벨 보장, 업무 창의성 증가 등의 효과를 기대하고 있다.

우선 중앙회 후선 업무 등 9개 업무에서 시범 도입했다. 향후 전국 873개 회원조합까지 업무영역을 확대할 계획이다. 성공적인 디지털 금융 전환을 위해, '신협 RPA' 도입에 후 기업 고객의 전자금융 편리성 향상을 기대한는 의견이다. 특히 '기업 전자금융 채널 사업' 시행을 앞두는 등 상호금융권 디지털 혁신을 선도한다는 포부를 밝혔다.

이상윤 신협 디지털전략본부장은 "이번 사업의 최종목표는 전국 회원조합의 업무를 RPA로 전환하는 것이다"며 "신협 RPA의 조기 정착과 신규 과제 발굴을 통해 신협형 업무 자동화 모델을 만들겠다"고 말했다.